18세 소녀, 벼랑 끝 더 강하다…알고보니 '역전이 주특기' 작성일 02-13 27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거의 꼴찌에서 1위로 단숨에 날아오른 최가온 선수. 최가온의 역전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서도 벼랑 끝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br><br>김영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br>[기자]<br><br>마지막 3차 시기를 앞두고 최가온의 순위는 11위였습니다.<br><br>1차 시기에 넘어지면서 몸도 온전치 않아, 모두가 메달권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br><br>벼랑 끝에 몰린 순간, 18살 소녀의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br><br>앞서 두 번의 시기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졌던 불안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br><br>점프 한 번, 착지 한 번에 온 신경을 집중했습니다.<br><br>거센 눈보라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br><br>기술은 깨끗했고 흐름은 매끄러웠습니다.<br><br>기어이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냈습니다.<br><br>사실 최가온에게 '역전'은 승리 공식처럼 따라붙습니다.<br><br>최근 치른 세 번의 월드컵 우승이 모두 그랬습니다.<br><br>지난해 12월 중국 월드컵에선 꼴찌로 시작해 마지막 순간 정상에 섰고, 이어진 미국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막판에 승부를 뒤집는 짜릿한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br><br>그리고 올림픽이란 가장 큰 무대에서 또 한 번 역전의 서사를 완성해 냈습니다.<br><br>절뚝이며 들어온 시상식, 최가온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넘어지더라도 끝까지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탔어요. 제 스스로 정말 뿌듯하고 오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br><br>넘어져도 일어나고, 한참 순위가 처졌다 1위로 뛰어오르고, 위기에서 더 강한 최가온의 이야기에 열광할 수밖에 없습니다.<br><br>[화면제공 FIS Snowboarding]<br>[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김지훈] 관련자료 이전 ‘데뷔 첫 올림픽 개인전 마무리’ 신동민은 다짐했다 “나머지 경기 더 집중할 것, 자리 싸움 더 보완하겠다” [강산 기자의 여기는 밀라노] 02-13 다음 [올림픽] '3연패 좌절됐지만' 클로이 김, 최가온 금메달에 진심 담은 축하 "자랑스럽고,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