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평행대회전·노르딕 복합, 운명의 시험대에 작성일 02-13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평행대회전·노르딕복합, '다음 올림픽 제외' 논의<br>IOC "이번 대회 데이터 분석한 뒤 최종 결정"<br>김상겸 "어린 선수들의 꿈, 지키기 위해 최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3/0000914620_001_20260213190120421.jpg" alt="" /><em class="img_desc">김상겸이 8일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전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em></span><br><br><div style="margin:0 auto;padding-top:20px;padding-bottom:50px;border-bottom:1px solid #ccc;"><div><div style="font-size:0;text-align:center;"><div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1px;height:11px;margin:0 2px;background-color:#dbdbdb;vertical-align:top;border-radius:50%;"></div><div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1px;height:11px;margin:0 2px;background-color:#dbdbdb;vertical-align:top;border-radius:50%;"></div><div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1px;height:11px;margin:0 2px;background-color:#dbdbdb;vertical-align:top;border-radius:50%;"></div></div></div><div style="margin-top:30px;line-height:42px;font-size:22px;color:#111;letter-spacing:-1px;text-align:center;">"어린 선수들의 꿈이 걸린 일입니다. 우리 종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div><div style="margin-top:23px;line-height:22px;font-size:16px;color:#5291ab;letter-spacing:-0.5px;text-align:center;">김상겸, 인스타그램 게시물</div></div><br><br>한국에 ‘대회 1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37)을 비롯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선수들과 노르딕 복합(스키점프+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은 메달을 목에 건 뒤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해당 종목이 올림픽 무대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br><br>이번 대회는 두 종목의 존폐를 가를 시험대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중계 시청률이 저조하고 △참가국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2030년 알프스 동계올림픽부터 두 종목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후 폐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폐지 검토 사실을 공식화했다. IOC는 2026 대회 시청률과 관중 수, 종목 영향력 등을 종합 분석해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br><br>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한국 팬들에게 스노보드의 맛을 알려준 종목으로 꼽힌다. 두 선수가 가파른 경사면에서 기문을 피해 내려오며 속도를 겨루는 이 종목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8년 평창 대회 '배추보이' 이상호가 은메달을, 이번 대회에서도 김상겸이 은메달을 추가했다.<br><br>퇴출 움직임에 선수들은 직접 행동에 나섰다. 김상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eepPGSolympic’(평행대회전을 지켜주세요)' 해시태그를 달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상겸은 귀국길 기자회견에서도 "평행대회전은 관중들께서 보기에도 편하고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좀 더 종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종목 폐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했다.<br><br>또 다른 퇴출 검토 종목은 노르딕 복합이다. 선수층이 얇고 메달이 노르웨이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노르딕 복합은 1924년 초대 샤모니 올림픽부터 이어져 온 전통 종목이다. 고난도 기술, 균형 감각, 지구력, 스피드, 체력 등을 모두 갖춰야 해 '스키의 왕'으로 불리지만, 눈이 많이 오지 않는 국가는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br><br>이번 대회 노르딕 복합 경기를 관람한 요한 엘리아쉬 국제스키연맹(FIS) 회장은 로이터 통신에 " 베이징 대회보다 더 많은 국가가 참가했다. 종목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로이터는 "이번 대회에서도 관중석이 절반밖에 차지 않은 것은 불길한 신호"라고 평가했다.<br><br>IOC는 늦어도 올해 안에 종목 퇴출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올림픽 종목은 개막식 3년 전 확정돼야 한다. 알프스 대회 개막일은 2030년 2월 1일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3/0000914620_002_20260213190120450.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2전 3기' 최가온의 금빛 드라마... "이젠 스스로를 넘을 차례" 02-13 다음 최가온 떨어지자 관중석 비명…위기 속 '대반전' 막전막후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