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M] '레이디 두아' 범죄자도 응원하게 만드는 신혜선의 설득력 ★★★ 작성일 02-13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C8Mk9tWlm"> <div contents-hash="79a4e8d50e9e603aea389e5291d624431c948d059b7683b6537ea5afdcd79b9a" dmcf-pid="fTMim8UZyr" dmcf-ptype="general"> <p>신분 세탁에 폰지 사기, 허위 브랜딩 등 각종 범법 행위를 저질렀지만 미워할 수가 없다. 오히려 짜릿한 범행 방식에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뿐이다. 온전히 섬세한 연출과 신혜선의 흠 없는 연기가 완성해낸 설득력의 힘이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3c9fed0537610e1903fc9d0f37c96b57db8f78ce76e9e35f8c09c30e2968d0" dmcf-pid="4yRns6u5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5060xpwv.jpg" data-org-width="800" dmcf-mid="buIqR1hD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5060xp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98dd2f309d774334a23517aeec8bd2fbe6ab8fd66c711ee8a4d6064f970c1c" dmcf-pid="8WeLOP71CD" dmcf-ptype="general"><br> </p> <div contents-hash="f2986128b96a645b4e009eb3a4dff0187e1b91ec65dee2539e7430035339233f" dmcf-pid="6YdoIQztWE" dmcf-ptype="general"> <p>1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극본 추송연·연출 김진민)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22년 JTBC X SLL 신인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극본을 김진민 감독이 스크린에 옮겨놨다. 김 감독이 OTT 드라마를 연출하는 건 '인간수업' '마이 네임' '종말의 바보'에 이어 네 번째다. </p> </div> <div contents-hash="94c66503c6d0640357d760c39ec8fb921efbee776c8c2d7931d094918bf5f190" dmcf-pid="PGJgCxqFTk" dmcf-ptype="general"> <p>김 감독은 그간 흡인력 있는 전개, 자극적이지만 선을 넘진 않는 디테일한 연출로 호평받아왔다. 김 감독의 역량이 빛난 건 '레이디 두아'도 마찬가지. 사라킴의 리플리 증후군을 중심으로 살인청부, 신분 위조 및 세탁, 폰지 사기, 짝퉁 등 자극적인 요소가 쉴 새 없이 등장하지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구로만 활용될 뿐 지나침이 없다. 오직 도파민 형성만을 목적으로 소모적으로 활용됐다면 피로감이 컸을 텐데, 적절할 때 들어오고 빠지는 덕에 거슬리지가 않다. 오히려 텐션이 떨어질만 하면 느슨해진 밧줄을 팽팽이 당기며 긴장감을 끝까지 끌고 가는 역할을 해낸다. </p> </div> <div contents-hash="2e36d44c09c185434c73d2b679274addd3cc2c10d4b05202f8363348b7a9c7e8" dmcf-pid="QHiahMB3lc" dmcf-ptype="general"> <p>연출적으로 칭찬할 또 다른 부분은 전개 구조. '레이디 두아'는 일반적인 작품들과는 달리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간 흐름을 지니고 있다. 무경의 시점에선 시간이 정방향으로 흐르는 반면, 사라킴의 이야기는 반대로 향한다. 겉껍질을 벗길수록 새하얘지는 양파처럼 무경이 사라킴의 민낯에 가까워질수록 시점은 점점 더 먼 과거를 비추게 되는데, 속내를 알만 하면 또 다른 사라킴이 등장하는 탓에 절로 무경과 함께 그의 과거를 쫓게 된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5466c1b5be2625aa0b772f508e0be8ca604a7003b8000dc83cdc7278a4ac62" dmcf-pid="xXnNlRb0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6408eqrc.jpg" data-org-width="1000" dmcf-mid="KrfwGo8B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6408eq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5b06c4969dd9dbf43194175aec52630ca90b928a9a739abbc543dfaa36400a" dmcf-pid="yJ508YrNhj" dmcf-ptype="general"><br> </p> <div contents-hash="0e279d89b86dfc6498302c09f2a943e61802b711c8ccd06d217e2ce6cd9c8c35" dmcf-pid="Wi1p6GmjTN" dmcf-ptype="general"> <p>사라킴의 다양한 사기 방식은 추리의 재미를 더한다. 범행 구조 자체는 일관되지만, 피해자마다 다른 접근 방식과 사기 전략, 시시각각 변하는 말투와 태도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 분명 사라킴이 저지르는 건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는 범죄 행위이고 사기의 심각성 역시 얕지 않지만, 납득이 되는 사라킴의 순수한 욕망과 갈증에 과연 다음 타깃은 어떻게 홀리고 뒤통수를 칠지 기대하게 만든다. </p> </div> <div contents-hash="19820c19e6b36034e6fef08befe524d6033560c9348d88589ae19736ef800cab" dmcf-pid="Y0AwGo8BWa" dmcf-ptype="general"> <p>사라킴이 지닌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건 신혜선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이다. 1인 3역에서 4역을 오감에도 불구, 각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분해 표현해 내며 사라킴의 서사를 탄탄히 한 것. 꿈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는 모습부터 구질구질한 면모, 갑이 된 것에 취해 변해가는 사라의 얼굴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며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c5d1a9bba5cbdb37a855dc360c6f46b59a467d35ef3ebc4d8473cbc0a71e2e" dmcf-pid="GpcrHg6b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7704ulqh.jpg" data-org-width="1000" dmcf-mid="90oGqIae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7704ul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926e7586ef34a9cd2bd24b9331ec8bbd27599bfe236704c1abe4b50f67bef8" dmcf-pid="HUkmXaPK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9002vdbd.jpg" data-org-width="1000" dmcf-mid="27CTUrnQ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iMBC/20260213170259002vd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2a8b6de02d4304aa8ff8ddd2efa0c8bf074e0c8f855e3c27c67b21e8d4e4291" dmcf-pid="XuEsZNQ9WL" dmcf-ptype="general"> <p>'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이준혁과의 합도 좋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극이 진행되는 만큼, 다른 한쪽의 연기 스타일이 일관되지 않거나 톤이 다를 경우 어설픈 완성도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준혁의 경우 신혜선과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 긴장감을 쌓아가는 정도도 엇비슷하다.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서로 다른 세상에서 저마다의 속도로 긴장감을 쌓아가던 두 사람은 특정 회차에서 서로와 만나 묵혀온 서스펜스를 폭발시키는데, 이 장면이 '레이디 두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비밀의 숲'의 묵직한 분위기를 좋아했다면 이번 '레이디 두아' 역시 취향에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p> </div> <div contents-hash="fdaf353161a26b232d5bc44321e862ff97e704af2efaadb8afebf83805488bfc" dmcf-pid="Z7DO5jx2Cn" dmcf-ptype="general"> <p>'레이디 두아'의 유일한 흠을 꼽자면 막내 형사 재현 역의 신현승. 풋풋함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톤의 연기로 의아함을 자아낸다. 다행히 출연 분량은 많지 않다. </p> </div> <p contents-hash="26d621c35c7c792b615a85e48e38426d9b5f2fcd3c727ff981c961ece0c5fdb1" dmcf-pid="5zwI1AMVli"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현아, 이쯤되면 투자 전문가 수준이네 "3천만원 맡기면 1억 만들어준다"(아근진) 02-13 다음 도드리, 국악과 전자음악의 신선한 조화…'꾼만 같았다' 2편 공개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