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이 차오른다…동계올림픽 '亞 최초' 빙상·썰매·설상 '金' 달성 작성일 02-13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빙상 종목에 더해 스노보드까지 '효자 종목'으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4893_001_20260213162014473.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 최가온이 기뻐하고 있다. 2026.2.13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대한민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br><br>스노보드 신성 최가온(세화여고)이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이 동계올림픽 '빙상·설상·썰매' 3개 영역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첫 아시아 국가로 기록된 것이다.<br><br>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4893_002_20260213162014575.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최가온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3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스위치 스탠스로 공중 3바퀴를 도는 캡텐을 시도하다 넘어졌고, 2차 시기에서도 점프에 실패해 12명 중 11위까지 밀렸다.<br><br>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최고점을 끌어냈고, 금빛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이번 최가온의 금메달은 스키·스노보드 등을 아우르는 설상 종목에서 한국이 처음 수확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4893_003_20260213162014773.jpg" alt="" /><em class="img_desc">2017년 10월 3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우리나라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쇼트트랙)인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가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는 모습. (평창조직위) ⓒ 뉴스1 DB</em></span><br><br>그동안 한국 동계 스포츠는 빙상 중심이었다. 한국의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 역시 빙상에서 나옸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김기훈이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시대를 열었다.<br><br>이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등장했고, 피겨스케이팅에서도 메달리스트가 배출되며 '빙상 강국'의 입지를 굳혔다.<br><br>썰매 종목에서는 윤성빈이 새 역사를 썼다.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불모지로 여겨지던 썰매 종목의 새 장을 열었다.<br><br>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최가온이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상겸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유승은이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따내며 스노보드가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br><br>빙상 중심이었던 한국 동계 스포츠의 지형이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3/0008774893_004_20260213162014839.jpg" alt="" /><em class="img_desc">ⓒ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em></span><br><br>한편 일본과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빙상과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으나, 썰매 부문에서의 금메달은 아직 없다. 관련자료 이전 결선 위한 필살기 준비…이제 이채운이 날아오를 차례 02-13 다음 '극적인 동메달' 임종언 "카메라 안 보이는 쪽으로 가 몰래 울었다"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