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한국전 출전했던 안드레오치, 2만km 이동 후 아르헨티나오픈 복식 출전 강행 작성일 02-13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13/0000012546_001_20260213155114165.jpg" alt="" /><em class="img_desc">데이비스컵 한국 전 이후 아르헨티나오픈 복식에 출전하여 8강에 진출한 귀도 안드레오치</em></span></div><br><br>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데이비스컵에 출전하였던 아르헨티나의 귀도 안드레오치가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오픈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br><br>지난 일요일 경기를 치르고, 월요일 부산을 출발한 안드레오치는 비행기를 3번 갈아타고 서울과 미국 애틀란타를 거쳐 화요일 정오 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다. 총 비행거리는 지구 반 바퀴에 해당하는 약 2만킬로미터다. 비행시간만 따져도 24시간이 훌쩍 넘는 거리이며, 공항 대기 시간과 환승 과정을 포함하면 꼬박 이틀 가까이 소요되는 살인적인 일정이었다. <br><br>그는 귀국 당일 바로 훈련장에 나갔으며, 시차 적응도 못한 채 수요일 밤 복식 1회전을 치렀다. 놀랍게도 마누엘 기나르(프랑스)와 짝을 이뤄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는 투혼을 발휘했다.<br><br>안드레오치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말의 뜻은 살인적인 일정과 선수들의 불참 사태를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데이비스컵은 남미 클레이 시즌 직전에 한국(하드 코트, 지구 반대편)에서 열려, 아르헨티나의 상위 랭커 약 10명이 줄줄이 출전을 포기했다.<br><br>안드레오치는 국가를 대표해 기꺼이 한국행을 택했지만, "이런 극단적인 상황(주력 선수 대거 이탈 및 최악의 이동 일정)은 앞으로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표했다.<br><br>아르헨티나는 한국에 2-3으로 패했지만, 안드레오치는 페데리코 고메스와 짝을 이뤄 남지성-박의성 조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그는 부산의 경기 조건(낮고 느린 바운드, 추운 날씨)이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는 다소 까다로웠다고 언급했다.<br><br>안드레오치는 "결과는 아쉽지만, 대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양평군수, 스노보드 金 양평초 졸업생 최가온에 "축하" 02-13 다음 최가온 '950만원' 오메가 시계 받는다...3억원 포상금도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