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음악, 재즈의 삼위일체 작성일 02-13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6년 대학로 창작산실 신작 < 휴명삼각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rBQXOcFr">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ZdmbxZIkFw"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p contents-hash="756604f1360189062d7b893f76f1a0e4672fe8c1057205d967baf17ccf10f518" dmcf-pid="5JsKM5CE7D" dmcf-ptype="general">바야흐로 혼종과 복합의 시대. 한 길로 우직하게 가기 보다는 여러가지 요소를 섞어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시키는 '하이브리드 뮤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저 멀리 아프리카의 소리를 차용한 아프로비츠 풍 케이팝과 미국 대중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컨트리에 현대적 편곡을 두른 컨트리 팝 등 다채로운 장르적 변주가 음악계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p> <div contents-hash="c3ba8cf0f0df8b6be6ce836cd1d0805c478c5ed21ec570a6f3ec7bba920b198f" dmcf-pid="1iO9R1hD0E" dmcf-ptype="general"> 한 갈래로 정의하기 어려운 개성 넘치는 '융합적 음악'을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마주했다. 2월 6일부터 7일, 8일까지 총 3회 열린 < 휴명삼각(The Sublime Triangle) >. 2026년 제18회 창작산실의 총 34개 신작 중 하나다. 창작산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08년 발족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과 무용, 음악과 뮤지컬, 연극까지 총 6개 부문의 신작을 발굴하고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c12d221e76824d61401746ad6c4f9785a180c2df1e78823697ad8ff75e550b5" dmcf-pid="ts1nDV3G3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ohmynews/20260213153237485lmnk.jpg" data-org-width="1280" dmcf-mid="73MxazHl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ohmynews/20260213153237485lmn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박컨템포러리 "휴명삼각"</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dfd34ff66d4b873ff9efb66823a893bac66725afddb6f762b3ef46d49e34327" dmcf-pid="FOtLwf0HUc" dmcf-ptype="general"> < 휴명삼각 > 전곡을 써낸 첼리스트 지박에 따르면 "휴명(休明)은 한 시대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소리와 이를 잇는 의미를 담아 내고자 하는 음악적 비명(悲鳴)"이라고. "삼각"은 현대 음악과 전통 음악, 재즈를 의미하지만 각기 맞물리며 이채로운 잔상이 피어났다.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필름 스코어, 퓨전 재즈와 프로그레시브 록을 결합한 1970년대 캔터베리 신, 전위성을 골자로 한 아방가르드 뮤직까지. 중심축엔 국악과 민요가 있다. </div> <p contents-hash="bd5fd5b7f7132824bb26d76b3fdfd6e96f5c59c9a8551ff4a4a454f9066f3866" dmcf-pid="3IFor4pXpA" dmcf-ptype="general">작년 걸출한 음반 <소수민족>을 내놓은 추다혜차지스의 추다혜는 한(恨) 맺힌 듯한 서도소리를 능란하게 표현했다. "싸름 싸름 느티나무 정자"란 구절이 인상적이었던 '휴명삼각 III'는 황해도 민요 "싸름타령"과 전위적 재즈의 결합물. 황해도 지역의 서도민요 "금다래꿍"에 기반한 '휴명삼각 II'는 "금다라꾼"이란 단어를 관객과 주고 받은 50분 러닝타임의 백미였다.</p> <div contents-hash="ea10bc1ed4222e839feb4f7df357eb0b98e63b404b58b949d7f27c97cc617b38" dmcf-pid="0C3gm8UZFj" dmcf-ptype="general"> 양 끝에 있는 최수안과 왕희림은 시종일관 미소와 밝은 소리로 경기 민요의 낙관주의를 드리웠다. 소리와 내용상으로 또렷한 차이의 서도, 경기 민요가 < 휴명삼각 >의 이름 아래 유기적으로 어우러졌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175c15f064f8567446c0501aeac0b1f4d694051b7168b0a8970fcafc22f63bf" dmcf-pid="ph0as6u5U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3/ohmynews/20260213153238792ohsm.jpg" data-org-width="1280" dmcf-mid="HVE78YrN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ohmynews/20260213153238792ohs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박컨템포러리 "휴명삼각"</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211afe4a71ef2fee7f0f42adca96866373469c0b6f5de8de8eb5ab813cea924" dmcf-pid="UlpNOP717a" dmcf-ptype="general"> 입으로 내는 소리만큼 기악(器樂)도 돋보였다. 두 대의 바이올린과 한 대의 비올라와 첼로의 현악 앙상블이 이 음악극에 고전 음악 풍미와 재즈적 질감을 가져다주었다. 첼로 전문가인 음악감독 지박이기에 가능했던 편곡이었으리라. 풍부한 표정의 바이올리니스트 박용은은 신 스틸러였다. </div> <p contents-hash="cdac1cf8e4e1f64fa99caef3cd8fd541a76677ebfac40616757f5d67d8bf7101" dmcf-pid="uSUjIQztug" dmcf-ptype="general">케이팝을 비롯한 대중음악 이외에도 청자에게 신선한 자극과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다양성 음악'이 곳곳에 있다. 도전과 실험을 고민하는 창작가와 이를 지원하는 각종 사업이 중요한 이유다. 음악과 연극을 아우르는 개성 넘치는 신작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의 부면을 탐구할 좋은 기회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韓日 톱모델 뭉쳤다…장윤주X야노시호 특급 만남 02-13 다음 '스프링 피버' 이주빈 "사귀는 거 안다며 결혼하란 반응도" [인터뷰 스포]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