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 '생후 3개월 딸, 교통사고로 사망'...'친부 총격 피살' 눈물의 고백한 전 UFC 챔피언 코미어 "짧은 시간, 기억으로만 남아" 작성일 02-13 3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전설적인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의 내면에는 누구보다 깊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었다.<br><br>전 UFC 챔피언 코미어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5년 UFC 187에서 앤서니 존슨을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2018년 UFC 226에서는 스티페 미오치치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며 헤비급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div><br><br>이후 코미어는 2020년 8월 UFC 252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와 3차전을 치른 뒤(만장일치 판정패)를 끝으로 옥타곤을 떠났고, 은퇴 후에는 2022년 5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명실상부 전설로 자리매김했다.<br><br>이처럼 거침없는 커리어를 쌓아온 코미어지만, 그의 삶에는 깊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메건 올리비와의 UFC 팟캐스트에 출연해 생후 3개월 된 딸을 잃은 아픔과, 인생의 정신적 지주였던 의붓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div><br><br>그의 딸은 2003년 6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아이를 떠올리며 "집 벽난로 위에 사진이 있다. 사진 속 나는 아주 젊고 머리숱도 많다.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지만, 그 아이는 그렇지 못했다. 그게 너무 가슴 아프다. 그녀는 내가 함께했던 그 짧은 시간 속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그 일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다시 아버지가 될 기회를 얻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br><br>코미어는 어린 시절 큰 상실을 겪었다. 1986년, 그가 7살이던 해 친부는 총격으로 사망했는데, 그는 "그날 밤 엄마에게 전화가 걸려 왔고, 집안은 아수라장이 됐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7살이었으니까. 죽음이 익숙하지 않았다. 장례식이 끝난 뒤 이유 없이 울었고, 인생 최악의 편두통을 겪었다. 몇 시간 동안 거의 마비된 듯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회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div><br><br>실의에 빠진 코미어에게 위로가 된 건 의붓아버지 퍼시 베노이트였다. 코미어는 "침대에서 울고 있을 때 그가 방으로 들어왔다. 침대에 앉아 내 몸에 손을 얹고 나를 진정시키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이 과거 남편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남자의 아이를 위로하러 들어온다는 게 얼마나 큰 용기였는지 안다. 그는 정말 최고의 남자였다"고 얘기했다.<br><br>이렇듯 코미어를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게 지원한 의붓아버지는 201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코미어는 "그는 최고였다. 그가 해준 모든 것이 지금의 나를 아빠로 만들었다. 그래서 내 아이들은 내게 전부"라며 참아 왔던 눈물을 터뜨렸다.<br><br>사진=UFC,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개최국 효과’ 이탈리아, 겨울올림픽 최고 성적 노린다 02-13 다음 황보라, 과거 들춰지자 꼬리 내렸다…4줄짜리 사과문→영상 '전부 삭제'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