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헬멧’ 출전 금지 우크라 선수 ‘자유 훈장’ 받았다 작성일 02-1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13/0003697463_001_20260213134215377.jpg" alt="" /><em class="img_desc">(AP/뉴시스)</em></span><br>전쟁에서 숨진 운동선수 ‘추모 헬멧’을 쓰고 올림픽에 등장한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가 자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br><br>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12일(현지 시각)홈페이지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올림픽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에게 ‘자유 훈장’을 수여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br><br>‘자유 훈장’(Order of Freedom)은 우크라이나 훈장 가운데 2번째 훈격에 해당한다.<br><br>우크라이나 정부는 헤라스케비치 선수의 시민적 용기,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는 애국심을 기려 훈장을 수여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2/13/0003697463_002_20260213134215417.jpg" alt="" /><em class="img_desc">[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밖에서 ‘추모 헬멧’을 들고 서 있다. 2026.02.13.</em></span><br>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우리 선수에게 내린 결정은 평화도, 정의도, 올림픽 정신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스포츠에서 추모와 존중은 결코 배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br><br>이어 “우리 선수들은 이미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실을 직시하는 것은 정치행위가 아니다. IOC가 진실을 두려워해 스스로 혼란을 조장하는 것이 바로 정치행위다”라고 주장했다. <br><br> 그러면서 “헤라스케비치의 원칙 있는 입장에 경의를 표한다. 포기하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r><br>헤라스케비치 선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희생된 우크라이나 운동선수 24명의 얼굴이 새겨진 추모 헬멧을 쓰고 연습 주행에 나섰다가 제지를 당했다.<br><br>IOC가 정치적 선전 등에 해당할 수 있다며 착용을 금지했지만, 헤라스케비치는 추모 헬멧을 쓰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 문화 관광 전문 STN방송·STN뉴스, 충남지사 공식 출범... 김덕원 지사장 위촉으로 충청권 공략 스포츠·문화 거점 구축 선언 02-13 다음 새 역사 쓰는 스노보드…알고 보니 뒤에는 그가 있었다 [오늘Pick]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