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의 역전승, 처음 아니다…월드컵 3승도 모두 뒤집기 작성일 02-13 25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사실 최가온의 역전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선 세 차례 월드컵 우승도 모두 마지막 순간에 뒤집었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천재 스노보더 소녀는 더 강해졌습니다.<br><br>김영민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차 시기, 공중에서 내려오던 최가온이 슬로프 턱에 걸려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br><br>[JTBC 중계 : 아! 넘어졌어요. 지금 립에 걸리면서 넘어졌는데 {부상이 아니어야 할 텐데요.} 그러니까요.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최가온입니다.]<br><br>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정도의 큰 충격.<br><br>[JTBC 중계 : 저렇게 립 밖으로 떨어지면 저건 정말 위험한…]<br><br>모두가 첫 메달의 꿈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한 순간.<br><br>18살 소녀는 오뚝이처럼 일어섰습니다.<br><br>아픔을 참고 다시 보드에 올라탄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br><br>눈발이 날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점프와 착지.<br><br>점수는 90.25.<br><br>11위였던 순위는 단숨에 1위로 바뀌었고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br>사실 최가온에게 이런 '역전승'은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br><br>최근 월드컵이 모두 뒤집기였습니다.<br><br>지난해 12월 중국 월드컵에선 꼴찌로 시작해 마지막 시기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어진 미국과 스위스 월드컵에서도 마지막에 판을 뒤집는 '역전 공식'을 이어왔습니다.<br><br>그리고 이번 올림픽 무대 역시, 가장 극적인 순간에 기적 같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새로운 챔피언의 등극을 알렸습니다.<br><br>시상식장에 절뚝이며 들어서면서도 최가온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넘어지더라도 끝까지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탔어요. 제 스스로 정말 뿌듯하고 오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br><br>벼랑 끝에서 더 강해지는 18살 천재 소녀의 질주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br><br>[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이휘수]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경제 미래전략포럼, “AI시대, 게임은 콘텐츠가 아니라 '디지털 경험 산업'” 02-13 다음 최가온 일으켜 세운 아빠의 한 마디…"포기하지만 말아봐"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