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올림픽 정신 보여준 최가온이 선물한 값진 금메달 [MD밀라노] 작성일 02-13 26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3/0004035641_002_20260213130211637.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포기는 없었다. 진정한 올림픽 정신으로 마법같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최가온(세화여고)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의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3연패'를 노리던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br> <br>최가온은 결선 첫 번째 시기에서 부상당했다. 첫 번째인 스위치 백사이드 900을 뮤트 그랩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캡 1080 스테일피시 후 잘못 착지했다. 균형을 잃은 최가온은 머리 쪽부터 떨어지는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3/0004035641_003_20260213130211699.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최가온은 긴 시간 경기장에 쓰러져 있었다.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들것도 투입됐다. 하지만 다행히 최가온은 스스로 일어서는 데 성공했고 스스로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왔다. 이후 곧바로 치료받았다.<br> <br>사실상 2차 시기 도전이 힘들어 보였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도 최가온이 2차 시기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표시됐다. 하지만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다.<br> <br>최가온은 부상을 털고 다시 스노보드를 탔다. 그리고 첫 점프를 시도했는데, 이번에도 착지가 불안정했다. 미끄러지며 2차 시기에 점수를 얻지 못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3/0004035641_004_20260213130211729.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최가온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점점 작아지는 그림이었다. 하지만 3차 시기 엄청난 반전이 펼쳐졌다. 최가온이 완벽하게 연기를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br> <br>최가온은 스위치 백사이드 900 뮤트 그랩, 캡 720, 프런트사이드 900 멜론 그랩, 백사이드 900 스테일피시, 프런트사이드 720 인디 그랩을 연이어 성공했다.<br> <br>여섯 명의 심판 모두 최가온에게 고점을 줬다. 90.25점을 획득했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90점대 점수를 받은 선수가 탄생한 순간이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3/0004035641_001_20260213130211604.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최가온은 1위 자리에서 자기의 '롤 모델'이자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의 연기를 지켜봤다. 예선 1위로 통과한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서 88점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선 더 높은 점수가 필요했는데, 클로이 김이 미끄러지며 최가온의 우승이 확정됐다.<br> <br>최가온은 올림픽 스노보드 최연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다.<br> <br>최가온은 다쳤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정상에 올랐다.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줬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3/0004035641_005_20260213130211763.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왼쪽)과 클로이 김./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긴 시간 왕좌를 지켰던 클로이 김도 품격을 보여줬다. 자기 3차 시기를 마무리한 뒤 최가온에게 가 그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 줬다. 선의의 경쟁 속에서 핀 '올림픽 정신'이라는 꽃이었다. 관련자료 이전 NCT JNJM, 리스닝 파티→전시→생방송까지 '핫'한 유닛 데뷔 02-13 다음 절뚝이며 시상대 올라선 최가온…죽음의 공포 딛고 새 역사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