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이며 시상대 올라선 최가온…죽음의 공포 딛고 새 역사 작성일 02-13 27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절뚝거리며 시상식장에 들어선 최가온 선수. 심한 낙상으로 다들 포기를 예상했던 그때, 끝까지 경기를 이어가면서 결국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이뤄냈습니다. 고등학생 최가온은 눈물의 애국가와 함께, 설상 종목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br><br>박준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최가온이 왼쪽 다리를 절뚝이며 시상식장에 들어섭니다.<br><br>[JTBC 중계 : 지금 최가온 선수가 괜찮겠죠? 다리를 뭔가 절뚝거리는 느낌이 좀 있어서 걱정스럽긴 한데…]<br><br>손목에는 깁스까지 착용했습니다.<br><br>그럼에도 시상대에 올라서는 순간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어보입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정말 제 스스로 뿌듯하고 오늘은 꿈이 이뤄진 것 같아요. 한국 국기 올라오고 애국가 나오는데 눈물이 엄청 많이 나오긴 하는데 최대한 참으려고 하는데 나왔어요.]<br><br>사실 도전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br><br>1차 시기, 두 번째 점프 이후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면서 크게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습니다.<br><br>허리 수술 이후 이미 오랜 재활 치료까지 받은 터라 모두가 더 큰 부상은 아닌지 우려했습니다.<br><br>하지만 최가온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중계진도 깜짝 놀랐습니다.<br><br>[JTBC 중계 : 어~최가온 선수가 지금 서 있어요. 처음에 'DNS(출전하지 않음)'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출발대에 다시 섰어요! {최가온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위에서 엉엉 울었는데 이 악물고 걸어보자고 걷기 시작하는데 다리에 힘이 돌아오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조금 마음 편하게 다시 해보자는 생각으로…]<br><br>결국 3차 시기 그야말로 죽음의 공포를 딛고 대반전의 드라마를 이뤄냈습니다.<br><br>그렇게 2008년생 최가온은 우상 클로이 김을 꺾고 대한민국의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br><br>[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이화영] 관련자료 이전 아찔한 부상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올림픽 정신 보여준 최가온이 선물한 값진 금메달 [MD밀라노] 02-13 다음 韓쇼트트랙 첫 메달 주인공은 임종언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