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달려와 축하해준 클로이 김…최가온 눈물 쏟았다 작성일 02-13 38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신성' 최가온이 금메달을 땄을 때 가장 기뻐해준 사람 중 한 명은 최가온에 밀려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한 '전설' 클로이 김이였습니다. 세계 챔피언 자리를 최가온에게 넘겨 준 클로이 김은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br><br>이승환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가장 먼저 달려와 안아준 사람은 은메달을 딴 한국계 미국 선수 클로이 김이었습니다.<br><br>[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 너무 수고했어. 너무 잘했어.]<br><br>2연속 올림픽 챔피언이자 최가온의 롤모델, 클로이 김이 진심어린 축하를 건네자 최가온은 눈물을 터뜨렸습니다.<br><br>[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현지 시간 11일) : 정말이지 저는 가온이를 너무 사랑해요. 아주 어릴 때부터 봐왔거든요. 가온이가 성장해온 모습과 얼마나 대단한 선수가 됐는지를 지켜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br><br>앞서 1차 시도에서 최가온이 크게 넘어졌을 때도 클로이 김은 먼저 다가가 위로를 건넸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1차런 때 다쳤을 때도 항상 저 위로해주고 울먹울먹거리시고 그래서 딱 내려와서 안아주시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어요.]<br><br>최가온은 8년 전 평창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을 보며 스노보더의 꿈을 키워왔습니다.<br><br>클로이 김은 최가온의 성장을 지켜보며 마치 거울로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br><br>[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팀 : 그녀가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 저는 정확히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기쁘고 설레요. 그녀보다 더 그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br><br>세계 챔피언 자리를 후배에게 넘겨주게 된 클로이 김은 마지막까지도 여유로웠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클로이 언니가 딱 내려와서 좀 이따가 '나 이제 드디어 은퇴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게 농담인지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br><br>먼저 기자회견을 마친 클로이 김은 최가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자리를 떠났습니다.<br><br>[영상취재 정철원 영상편집 이지혜] 관련자료 이전 韓쇼트트랙 첫 메달 주인공은 임종언 02-13 다음 '솔로지옥5' PD "'현커'들 공개연애 주저…계약서 포함할까 고민도" [N인터뷰]②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