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에서 여왕으로...우상을 넘어선 최가온 작성일 02-13 30 목록 [앵커] <br>최가온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주목받았을 만큼 재능도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봤듯 악바리 같은 승부 근성이 있는 선수입니다.<br><br>X게임부터 올림픽까지, 클로이 김이 세운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깨며 새로운 여왕 자리에 올랐습니다.<br><br>장아영 기자입니다.<br><br>[기자] <br>'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br><br>1차 시기 추락 이후, 한동안 눈 속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최가온을 일으켜 세운 건 꿈꿨던 올림픽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의지였습니다.<br><br>[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그래도 올림픽인데 내가 진짜 3차 런까지 다 뛰고, 그리고 내가 다 성공하고 내려왔구나…. 좀 감동적이고 제 스스로도 북받쳐서 눈물이 나왔어요.]<br><br>스노보드가 취미인 아빠를 따라 스키장에 다니기 시작한 최가온은 떡잎부터 다른 선수였습니다.<br><br>2008년 11월생 최가온은 만 열네 살 나이에 성인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X게임과 듀투어 등 익스트림 대회를 평정했습니다.<br><br>그리고 2026년, 17살 3개월 나이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br><br>X게임부터 올림픽까지, 클로이 김이 앞서 세운 최연소 기록을 모두 새로 쓴 것입니다.<br><br>클로이 김은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br><br>[ 클로이 김 /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 : 마치 모든 게 한 바퀴를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에요. 최가온을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어요. 제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줘서 이렇게 멋진 활약을 펼치는 걸 보니 정말 감격스럽습니다.]<br><br>우상이자 멘토는 '이제 네가 제일 잘 탄다'고 말하며 최가온을 안아줬습니다.<br><br>[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저는 당연히 제가 1등 하길 바랐지만 속으로는 제가 스스로 클로이 언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느껴서 아, 내가 클로이 언니를 이 정도로 존경했구나라는 걸 또다시 느꼈어요.]<br><br>성치 않은 몸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습니다.<br><br>다음 목표는 '나를 뛰어넘는 것'입니다.<br><br>[최가온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 제 한계보다 저를 더, 나 자신을 더 뛰어넘고 싶어요.]<br><br>YTN 장아영입니다.<br><br>영상편집 : 김지연 <br>화면제공 : 최가온 선수 인스타그램 ;X games, Dew Tour<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6000억 원 투자해 올림픽 독점중계’ JTBC, 정작 최가온 역사적 첫 금메달 생중계는 왜 패싱했나? [2006 동계올림픽] 02-13 다음 [짜발량이]숫자로는 따질 수 없는 올림픽의 가치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