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못해도 품격있는 클로이 김…최가온 안아주고 시상대선 옷매무새에도 신경 작성일 02-13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NFL 슈퍼스타 연인 개릿 그림자 수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3/0002791622_001_20260213123611654.jpg" alt="" /><em class="img_desc">클로이 김(왼쪽)이 13일(한국시각) 열린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대에서 최가온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리비뇨/EPA 연합뉴스</em></span>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꿈을 접은 클로이 김(25·미국)은 품격이 넘쳤다. 최가온(17·세화여고)에게 1위를 빼앗겼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시상대에서도 카메라에 잘 나오도록 배려했다.<br><br> 재미동포 2세 클로이 김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00점을 기록해 최가온(90.25점)에 뒤진 2위로 마치면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접었다.<br><br> 한때 한참 후배였다가 최근 라이벌로 부상한 최가온의 존재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클로이 김은 이날 최가온이 1위를 확정하자 자기 일처럼 좋아했다. 에이피(AP)는 “클로이 김이 영감을 주었던 10대 소녀에게 올림픽 타이틀을 넘겼다”라고 전했지만, 클로이 김은 경기 뒤 외신 인터뷰에서 “최가온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r><br> 최가온은 국내 취재진 인터뷰에서 클로이 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클로이 언니는 롤 모델이고 우상이었다. 1차 시도에서 다쳤을 때도 위로해주고 울멀울먹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클로이 김 언니가 안아줄 때 너무 따듯하고 행복했다”고 했다. 실제 클로이 김은 같은 한국계인 최가온이 급성장을 바라보면서 “귀엽다” “동생같다”는 느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 클로이 김은 이날 결선 2~3차 시기에서는 넘어지거나 자세가 흔들려 90점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1차 시기에 더블 콕 1080(몸을 두 번 비틀면서 3바퀴 회전) 고난도 연기에 성공했고, 지속적으로 난도를 낮추지 않고 도전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면서 희비가 갈렸지만 클로이 김은 진심 어린 자세로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3/0002791622_002_20260213123611683.jpg" alt="" /><em class="img_desc">클로이 김과 연인인 미국프로풋볼 스타 마일스 개릿이 다정하게 껴안고 있다. 밀라노/AP 연합뉴스</em></span>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 기간 연인인 북미프로풋볼(NHL) 슈퍼스타 마일스 개릿(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때문에 더 조명을 받았다. 만장일치로 북미프로풋볼 2025 최고의 수비수로 뽑힌 개릿이 그림자처럼 클로이 김을 밀착 수행했기 때문이다. 평균 연봉만 4천만달러(577억원)를 받는 개릿은 이번 대회 기간 클로이 김을 따라다니며 경기 모습을 사진에 담는 ‘찍사’ 구실을 했다. 관련자료 이전 ‘통합전·타이틀전’ 앞세운 3월 맥스FC 31 02-13 다음 '솔로지옥5' PD "이성훈, 이명박 손자 아냐…제작진도 진짜인 줄"[인터뷰]②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