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동계올림픽 2관왕 무산됐지만 ‘활짝’…남친이 경기장에서 청혼 작성일 02-13 3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13/0002771045_002_20260213100617051.jpeg" alt="" /></span></td></tr><tr><td>코너 왓킨슨(왼쪽)이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미국대표팀 브리지 존슨의 얼굴에 키스를 하고 있다. 존슨은 왓킨스가 건넨 청혼 반지를 손가락에 끼고 있다. AP 연합뉴스</td></tr></table><br><br>금메달을 놓쳤지만 활짝 웃었다.<br><br>미국의 브리지 존슨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레이스 도중 기문에 부딪히며 균형을 잃고 안전 펜스에 충돌했다. 존슨은 앞서 열린 활강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관왕을 노렸지만 무산됐다.<br><br>존슨은 아쉬움을 삼키며 슬로프를 내려왔고 연인인 코너 왓킨슨와 미국대표팀 동료들이 그를 맞이했다. 왓킨슨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송 ‘디 알케미’의 가사를 읊으며 화이트 골드에 블루와 화이트 사파이어가 장식된 반지를 건넸고, 존슨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승낙했다.<br><br>존슨과 왓킨슨은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다. 왓킨슨은 존슨이 세계적인 스키선수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왓킨슨은 “존슨이 스키선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당황했었다”면서 “스키는 잘 알지 못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존슨을 정말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br><br>존슨은 “레이스 도중 넘어진 뒤 스스로 바보 같다고 느꼈고, 그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왓킨슨을 보자마자 ‘만나서 반갑다. 함께 위로하자’라는 마음이었는데, 청혼을 해 놀랐다”고 밝혔다. 존슨은 “대부분의 선수가 올림픽에서 정점을 찍길 원하는데, 나는 완벽하게 정점을 찍은 듯하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br><br>밀라노=오해원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절뚝인 다리로 눈물의 금메달' 최가온 "내 다리를 믿고 해보자...이 악물었다" 02-13 다음 "혹독한 밤 뚫은 영웅적 연기"…스페인 언론, 전설 클로이 김 넘은 최가온 '극찬'+한국 설상 첫 金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