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대명사' 이재성, 마인츠와 재계약... 유럽에서 마지막 불꽃 태운다 작성일 02-13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분데스리가] 마인츠, 12일 이재성과 재계약 발표... "헌신적인 태도로 솔선수범하는 선수"</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13/0002504853_001_20260213091607842.jpg" alt="" /></span></td></tr><tr><td><b>▲ </b> 마인츠와 재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MF 이재성</td></tr><tr><td>ⓒ FSV 마인츠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성실과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마인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br><br>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는 12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이재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최소 2026-27시즌까지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된 이재성이다. 당초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그는 국내 복귀가 아닌, 마인츠와 동행을 이어갔다.<br><br>마인츠 구단 니코 붕게르트 단장은 이재성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서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이재성은 벌써 마인츠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프로답고, 헌신적인 태도로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이는 선수다. 그와 여정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분을 밝혔다.<br><br><strong>늦게 피운 유럽에서의 '꽃'</strong><br><br>마인츠와 전격 재계약을 체결한 이재성은 될성부른 떡잎으로 불리면서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재능이었다. 1992년생으로 울산 학성고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에서 실력을 키운 그는 2014시즌을 앞두고 '신인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K리그1 명문 전북 현대로 입단하며 이름을 날렸다. 당시 김남일·정혁·이승기와 같은 내로라하는 대선배가 있었으나 주눅 들지 않았다.<br><br>최강희 감독 지휘 아래 곧바로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고, 35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에 승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빠르게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이듬해에는 황의조·권창훈을 제치고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더욱 기량을 끌어올렸고, A대표팀 붙박이로 자리했다.<br><br>이에 더해 전북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고, 2017시즌에는 K리그1 MVP를 수상하며 국내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8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였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유럽의 관심을 끌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유럽으로 향했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바로 1부가 아닌 독일 2부로 향한 것.<br><br>아쉬움이 깊다는 선택이 정론이었지만,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서 핵심 자원으로 분류됐고 그렇게 3시즌을 활약하면서 104경기에 나와서 23골 20도움을 올리며 1부 팀의 관심을 끌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둥지를 옮긴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1부 무대에서 고전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입단 첫 해 리그 30경기서 4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br><br>이후 꾸준하게 팀의 엔진 역할로 호평을 받았고, 2024-25시즌을 앞두고는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에서 발표하는 선수 순위 지표인 '랑리스테'에서 내셔널 클라스(Nationale Klasse) 등급을 받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나와 7골 7도움을 기록, 1부 입성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며 팀을 유럽 대항전(컨퍼런스 리그)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br><br>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깊은 신뢰를 보냈던 보 헨릭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는 상황과 팀이 강등권으로 추락했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공식전 28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으로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고 있고, 새로 부임한 우르스 피셔 감독 체제 아래서도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되면서 여전히 핵심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br><br><strong>'마지막 불꽃' 남겨둔 이재성, 3연속 WC 본선 '도전'</strong><br><br>이처럼 유럽 1부에서도 확실한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재성은 어느새 만 33세가 된 베테랑 반열에 올라섰고, 서서히 그의 현역 생활의 종착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여전히 유럽 1부에서도 통할 정도로 압도적인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고, 또 대표팀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br><br>2026년은 이재성에 가장 특별한 해가 될 수 있다. 바로 생애 3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뒀기 때문. 지난 2015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아 A대표팀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7 동아시안컵 출전을 시작, 2018 러시아 월드컵·2019 UAE(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2022 카타르 월드컵·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br><br>특히 월드컵 무대에서 그의 능력은 특히 빛났다. 러시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풀타임을 활동하면서 독일전 승리에 기여했고, 직전 카타르에서도 2차전 가나전을 제외하면 3경기에 출전해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이재성은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역 예선 16경기서 5골 3도움을 올렸고, 위기 순간 해결사로 활약했다.<br><br>또 '동갑내기' 손흥민과 함께 찰떡궁합을 선보이면서 원투펀치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과 리더십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인츠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다가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확실하게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br><br>한편, 마인츠와 동행을 이어가는 이재성은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곳은 축구적, 개인적으로 매우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br> 관련자료 이전 "역사에 남을 충격적인 결과" 최가온 금메달에 주요 외신들 '집중 조명' [밀라노 올림픽] 02-13 다음 KBS 설 특집 공개…스트레이 키즈→이찬원 총출동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