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다쳤을 때 울먹이며 위로해준 클로이 김…아름다웠던 라이벌전 작성일 02-13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6/02/13/0001367053_001_20260213090509909.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미국의 클로이 김이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의 옷 매무새를 고쳐주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이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지만, 환한 미소로 최가온(세화여고)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자신을 우상이라 말하는 어린 소녀 최가온의 성장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 것. 클로이 김은 최가온이 1차 도전에서 넘어져 크게 다쳤을 때 먼저 다가와 함께 울먹이며 위로해 주었다.<br><br>클로이 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00점을 획득해 90.25점을 받은 최가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br><br>명실상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 선수인 클로이 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br><br>2차 시기까지 88.00점으로 1위를 달리던 클로이 김은 최가온이 3차 시기 90.25점을 받으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3차 시기 맨 마지막 순번에서 재역전에 도전했지만, 레이스 도중 넘어진 바람에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꾸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6/02/13/0001367053_002_20260213090509973.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미국의 클로이 김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아쉬움이 많이 남을 법도 했지만 클로이 김은 완주에 실패하고 들어온 직후부터 시상식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최가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br><br>AP통신은 "클로이 김이 자신이 영감을 줬던 10대 소녀에게 올림픽 타이틀을 넘겨줬다"고 표현했다.<br><br>이날 경기 후 클로이 김은 금메달을 딴 최가온에 대한 질문에 단숨에 "정말 자랑스럽다"고 답했다.<br><br>클로이 김은 "(3연패에 실패했지만) 이 또한 스포츠의 일부다.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바통을 넘겨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가온이 아닌 다른 선수와 시상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었다. 그 정도로 최가온이 자랑스럽다.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br><br>최가온도 시상식 후 JTBC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클로이 김에 대해 "제 롤모델이고 우상이었다. 1차 때 다쳤을 때도 위로해 주고 울먹거리셨다. 내려와서 안아주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인배' 클로이 김 "최가온, 정말 자랑스럽고 기대돼" 02-13 다음 가수 이수영, 출근 중 교통사고 "생명엔 지장 없어"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