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넘어져도 날았다…18살 최가온, 한국 설상 첫 금메달 작성일 02-13 27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자기 자신과 싸워 이긴 18살의 올림피언이 우리나라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노보드 천재에게 찾아온 시련처럼, 크게 넘어진 뒤에 공포를 떨치지 못한 듯 보였는데 마지막의 마지막, 리비뇨의 설원에서 환상적으로 날아올랐습니다.<br><br>이세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결선 1차 시기, 최가온의 출발은 가벼웠습니다.<br><br>첫 기술을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br><br>[JTBC 중계 : 랜딩 기가 막혔고요.]<br><br>하지만 두번째 점프에서 변수가 생겼습니다.<br><br>높이 날아올랐다 내려오던 보드 끝이 파이프 벽에 걸린 겁니다.<br><br>균형을 잃은 최가온은 머리와 허리를 눈밭에 부딪치며 떨어졌습니다.<br><br>[JTBC 중계 : 저렇게 립 밖으로 떨어지면 저건 정말 위험한…]<br><br>최가온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습니다.<br><br>다행히 남은 슬로프를 스스로 내려왔지만 다시 주저앉아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br><br>이어진 2차 시기에도 1차의 충격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습니다.<br><br>평소 성공률이 높았던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도는 기술을 구사했지만 또 다시 미끄러졌습니다.<br><br>하지만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결국 가장 높이 날아올랐습니다.<br><br>최고 높이는 3.1m를 기록했고 모든 점프를 완벽하게 펼쳐보였습니다.<br><br>최가온은 90.25점, 전체 1위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최가온/스노보드 대표팀 : 넘어지더라도 끝까지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탔어요. 제 스스로 정말 뿌듯하고 오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br><br>두번 넘어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최가온, 결국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됐습니다.<br><br>[영상취재 이경 정철원 영상편집 김지우] 관련자료 이전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오늘 꿈이 이뤄진 거 같다" 여고생 최가온, 2번의 실패 후 날아올랐다 [2026 밀라노] 02-13 다음 대한스쿼시연맹, 2026 제1회 코리아컵 주니어오픈 스쿼시 챔피언십 및 PSA Challenger 6 성황리 마무리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