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참았는데 애국가 나오자 '펑펑'…金 최가온 “넘어졌을 때 어디 부러진 줄 알았다” 작성일 02-13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2/13/0003494136_001_20260213070710685.jpg" alt="" /><em class="img_desc"> 첫번째 실수 후 눈물 (리비뇨=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열린 결선에서 3차 시기 90.2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2차 시기 연속 실수를 딛고 만들어낸 역전 우승이다.<br><br>경기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1차 시기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2차 시기에서도 실수가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최고 높이 3.1m의 점프와 안정적인 착지를 성공시키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냈다.<br><br>경기 후 최가온은 “1차 때 넘어졌을 때 어디 하나 부러진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못 일어날 줄 알았는데 순간 힘이 돌아왔다”며 “지금은 무릎이 조금 아픈 것 같다”고 말했다.<br><br>그는 “긴장을 해서 연습 때도 실수가 몇 번 나왔다”며 “조금 무섭기도 해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이라 넘어져도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br><br>시상식에서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br><br>최가온은 “국기가 올라오고 애국가가 나오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참으려 했지만 결국 나왔다”며 “그동안 아버지와 코치와 함께했던 시간, 부상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br><br>그는 “아직도 꿈 같다. 믿기지 않지만 스스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두 차례의 실수 이후 완성한 마지막 비상. 최가온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관련자료 이전 [동계 올림픽] '우상' 클로이 김 넘은 최가온…부상 투혼으로 올림픽 금메달 02-13 다음 '머리부터 떨어진 충격의 1차→완벽 반등→눈물 펑펑' 최가온, 최연소 金 스노보드 'NEW 여제' 탄생 알렸다 [밀라노 올림픽]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