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금메달... 한국 스노보드 새 역사 썼다 작성일 02-13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90.25점 1위<br>올림픽 강자 클로이 김 제치고 역전<br>1, 2차 시기 불운 딛고 일어서 우승</strong>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br><br>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6/02/13/0000135324_001_20260213064610775.jpg" alt="" /><em class="img_desc">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가온이 시상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팔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이로써 최가온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고, 또 한국 스키의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경신(17세 3개월)했다.<br><br>최가온은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를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져 2, 3차 시기 출전이 쉽지 않아 보였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려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가 최가온의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고 잠시 전광판에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뜨면서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도 도중에 넘어지고 말았다. <br><br>반면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획득하며 가볍게 1위에 올라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6/02/13/0000135324_002_20260213064610867.jpg" alt="" /><em class="img_desc">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를 앞두고 1차 시기에서 받은 10점으로 결선에 오른 12명 중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1차 시기 도중 넘어진 몸 상태와 눈이 내리는 코스 컨디션 등을 고려한 최가온은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하며 3차 시기를 완주했고, 90.25점을 받으며 1위로 등극하는 역전의 드라마를 썼다.<br><br>2차 시기 완주에 실패한 클로이 김은 2위로 밀린 상황에서 마지막 3차 시기에 나섰지만 여기서도 중도에 넘어지는 바람에 재역전에 실패하고 은메달에 만족하게 됐다. 3위는 85.00점의 오노 미쓰키(일본)가 차지했다.<br><br>한국 스키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가 남자 스노보드 알파인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남자 스노보드 알파인 김상겸 은메달,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 동메달을 따며 성과를 거뒀다. 스노보드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최가온이 처음이다. 관련자료 이전 1차 넘어지고 병원 가라고 말렸지만…최가온, 다리 절뚝이며 집념의 금메달 02-13 다음 쇼트트랙 임종언, 남자 1000m 동메달…한국 4번째 메달(종합)[2026 동계올림픽]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