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고→기권 위기→금메달"…소노보드 최가온, 韓 역사 새로 쓰며 대회 첫 金 안겼다! 일본도 주목한 '기적의 대역전' 작성일 02-13 3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3/0002242280_001_20260213061711346.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그야말로 뜻밖의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세화여고)이 기적 같은 역전극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br><br>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br><br>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썼다.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 설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것은 최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3/0002242280_002_20260213061711413.jpg" alt="" /></span></div><br><br>경기는 시작부터 험난했다. 최가온은 1차 런에서 기술을 시도하던 중 크게 균형을 잃었고, 머리와 등, 무릎 등을 강하게 부딪히며 넘어져 한동안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들것까지 반입됐다. 한동안 처치를 받은 뒤 스스로 내려오긴 했지만, 코스를 빠져나온 뒤 다시 주저앉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br><br>이로 인해 경기를 속행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그는 2차 시도에도 출전했다. 그러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탓에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 못한 채 또다시 넘어지고 말았다.<br><br>모두가 사실상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최가온은 3차 시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믿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br><br>캡 더블 콕 720(몸의 축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옆으로 비틀어 두 바퀴 회전)과 백사이드 900(파이프를 등진 상태에서 두 바퀴 반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착지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점수는 90.25점. 이후 어떤 선수도 이 기록을 넘지 못했고,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3/0002242280_003_20260213061711458.jpg" alt="" /></span></div><br><br>이 같은 기적 같은 드라마에 일본 언론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이런 스토리가 있다니 '한국 17세' 최가온, 기적의 대역전으로 금메달. 대형사고 → 경기 불가능? → 마지막 3차 시도에서 여왕 3연패 저지"는 제목으로 최가온의 금메달을 집중 조명했다. <br><br>매체는 "1차 시도에서 큰 전도를 하며 경기 지속이 불가능해 보였고, 2차 시도도 실패로 끝났지만, 마지막 3차 시도에서 스위치 백 900, 프론트사이드 900, 백사이드 900 등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90.25점의 고득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br><br>이어 "이 점수로 올림픽 2연패 중이던 '여왕' 클로이 김을 넘어섰고, 그녀의 3연패를 저지하는 드라마를 완성했다"며 최가온의 금메달을 "기적의 대역전"이라고 표현했다.<br><br>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우상’ 꺾고 날아오른 스노보드 신동…척추 부상도, 눈보라도 막을 수 없었다 [2026 밀라노] 02-13 다음 국내 클라우드 3사, 수익성 개선 가속…NHN 첫 흑자·KT 1조 눈앞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