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도 세 번째 도전 나선 최가온, 결국 극적인 대역전극 ‘대한민국 첫 금메달’ 작성일 02-13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13/0001097881_001_20260213055618211.jpg" alt="" /><em class="img_desc">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한 최가온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1 연합뉴스</em></span><br><br>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을 마지막 도전에서 제친 대역전극이었다.<br><br>최가온은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선 세 번째 시도에서 90.25점을 획득하며 클로이 김(미국·88.00점)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스키의 동계 올림픽 1호 금메달도 땄다.<br><br>최가온은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를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졌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걸리면서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만큼 큰 충격을 받았다. 2·3차 시기 도전도 불투명했다. 2차 시기를 앞두고 잠시 전광판에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뜨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도 컸다. 2차 시기에서도 결국 넘어졌다.<br><br>이때까지는 클로이 킴의 3연패 가능성이 높았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획득하며 가볍게 1위에 올랐다.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받은 10점으로 결선에 오른 12명 중 11위에 머물러 있었다.<br><br>최가온은 3차 시기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가온은 10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하며 3차 시기를 완주했고 여기서 90.25점의 고득점을 받아내 역전에 성공했다.<br><br>2차 시기 완주에 실패한 클로이 김은 2위로 밀린 상황에서 마지막 3차 시기에 나섰지만 여기서도 중도에 넘어지는 바람에 재역전에 실패했다.<br><br>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경신(17세 3개월)했다.<br><br>밀라노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기적의 역전극…한국 스키 종목 첫 금메달 02-13 다음 ‘유종의 미’ 여제 최민정, 쇼트트랙 女 500m 파이널 B 2위…‘세계 新’ 벨제부르, ‘전설’ 폰타나 제치고 금메달 [2026 밀라노]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