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가온, 2전3기 기적의 금메달…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캔 뒤 울음바다 작성일 02-13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클로이 킴 꺾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3/0002791558_001_20260213053609656.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이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연기하고 있다. 리비뇨/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최가온(17·세화고)이 설상 종목에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미국)을 꺾고 새로운 스타로 떴다. 부상으로 절뚝이면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br><br>최가온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12명)에서 1~2차 시기 실패 뒤, 3차에서 90.25점을 얻는 극적인 반전으로 정상에 올랐다.<br><br>가장 큰 경쟁자인 클로이 김(88.00점)과 오노 미츠키(85.00)도 제쳤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살10개월)을 경신(17살3개월)했다.<br><br>최가온은 예선 6위(82.25점)로 결선에 오르면서 “내 기술 절반도 안 보여줬다”고 했다. 이날 결선에서 최가온은 나머지 절반을 드러내면서 유일하게 90점대 점수를 얻었다.<br><br>결선 1차 시기 최가온은 두번째 점프 때 착지 실패로 최하위권(10.00점)에 처했다. 점프 뒤 내려오는 과정에서 슬로프 턱에 보드가 걸려 넘어진 최가온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가면서 걱정을 낳았다.<br><br>하지만 최가온은 2차 시기에 다시 도전했고, 이번에는 첫 점프를 시도하면서 넘어져 아쉬움을 샀다. 1차 시기 때 겪은 육체적. 심리적 충격이 커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3/0002791558_002_20260213053609681.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 리비뇨/AP 연합뉴스</em></span><br>하지만 결국 3차 시기에 완벽한 연기로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했다. 눈이 내리는 코스 컨디션 등을 고려한 최가온은 1천80도 이상의 고난도 연기 대신 900도와 720도 회전 등을 구사하며 3차 시기를 완주했다. 점프의 최고 높이는 3.1m, 평균 2.6m로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br><br>연기를 마친 최가온은 안도한 듯 고글을 벗은 채 눈가의 눈물을 씼었고, 이어 90.25점으 점수를 받자 엉엉 우는 김수철 코치 등과 껴안으며 울음바다를 연출했다.<br><br>이날 최가온을 넘지 못한 클로이 킴은 최가온에게 축하를 보냈고, 최가온은 절뚝이며 시상대에 올랐지만 원없이 웃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새 강자 탄생 예고' 쇼트트랙 임종언, 男 1000m 결선 진출...신동민은 순위결정전 [2026 밀라노] 02-13 다음 [속보] 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진출 실패… 한국 전원 탈락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