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침략자(러시아) 편들지 마라” 젤렌스키 대통령 강력 비판→‘추모 헬멧’ 선수 훈장 수여 결정 [2026 밀라노] 작성일 02-13 4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젤렌스키 대통령 올림픽 결정 비판<br>헤라스케비치에 훈장 수여<br>젤렌스키 “올림픽, 평화 지향하는 모습 아냐”</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3/0001217310_001_20260213024814581.jpg" alt="" /></span></td></tr><tr><td>젤렌스키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b>“올림픽의 결정은 공정과 평화를 지지하는 모습이 아니다. 용기를 갖는 것은 그 어떤 메달보다 값지다.”</b><br><br>‘추모 헬멧’ 착용을 고수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조처를 받은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국가대표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27). 그의 굽히지 않는 신념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8) 대통령이 직접 응답했다. 올림픽을 향한 비판은 물론, 국가적 훈장’으로 선수의 용기를 기렸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3/0001217310_002_20260213024814639.jpg" alt="" /></span></td></tr><tr><td>젤렌스키 대통령의 모습. 사진 | AFP 연합뉴스</td></tr></table><br>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은 침략자인 러시아 편을 들어선 안 된다. 전쟁을 멈추는 데 앞장서야 한다. 헤라스케비치에 대한 출전 금지 결정은 공정과 평화를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br><br>이어 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운동선수와 코치 66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이 다시는 마운드와 트랙에 설 수 없게 되었지만, 침략국 러시아 선수들은 ‘개인 중립 선수’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누비고 있다”며 IOC의 이중잣대를 강하게 질책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13/0001217310_003_20260213024814675.jpeg" alt="" /></span></td></tr><tr><td>헤라스케비치가 주행을 준비 중인 모습. 사진 | EPA 연합뉴스</td></tr></table><br>젤렌스키 대통령은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지지를 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헤라스케비치에게 우크라이나 훈장 중 두 번째로 높은 훈격인 ‘자유 훈장’을 수여했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쫓겨났을지언정, 고국에서는 진정한 영웅으로 대접받게 됐다.<br><br>한편 헤라스케비치는 이번 올림픽 연습 주행에서 전쟁 희생자 24명의 얼굴이 새겨진 헬멧을 착용해 파문을 일으켰다. IOC는 이를 올림픽 헌장 제50조(정치적 선전 금지) 위반으로 규정하고 착용 금지를 명령했으나, 헤라스케비치는 “사망한 선수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곳에서 한 팀으로 경쟁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들을 배신할 수 없다”며 끝까지 소신을 꺾지 않다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br><br>그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당시에도 경기 후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No war in Ukraine)’ 메시지를 들어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침공 직전이었던 상황에서 IOC는 이를 ‘평화 촉구’로 간주해 징계하지 않았으나, 전쟁이 한창인 현재의 추모 헬멧은 명백한 정치적 선전물로 규정됐다. duswns0628@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IOC 위원장, '전사자 추모 헬멧' 우크라 선수 만나…눈물로 공감 [올림픽] 02-13 다음 [올림픽] 이탈리아 1호 금메달 주인공, 빙속 5,000m도 우승 '2관왕'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