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생각보다 낮은 쇼트 점수 아쉽지만, 역전 위해 프리 난도 높이진 않겠다" 작성일 02-13 4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판정 논란에도 "최선 다했다는 사실 변하지 않아"<br>프리 구성은 그대로 유지... 4회전 두 번만 시도<br>"난도 높이는 대신 완성도에 신경 쓰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3/0000914460_001_20260213020414375.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이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마친 후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밀라노=뉴시스</em></span><br><br>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또 다시 쇼트프로그램 점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차준환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공식 훈련을 마친 후 "쇼트프로그램에서 모두 쏟아냈기에 아직 충전 중이다. 프리스케이팅이 열리는 날(13일) 완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쇼트프로그램) 경기 결과를 봤을 때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서 솔직히 아쉬웠다"며 "늘 '과정을 즐기면 결과가 따라온다'고 말하는데, 이번 쇼트프로그램은 과정은 충분히 즐겼지만 결과는 내가 생각한 만큼 따라오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br><br>차준환은 지난 11일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으로 92.72점을 받아 전체 29명 중 6위에 올랐다. 그는 당시에도 별다른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음에도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던 스텝 시퀀스가 레벨3에 그쳤고,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3/0000914460_002_20260213020414447.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이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뉴스1</em></span><br><br>차준환은 "스텝시퀀스와 트리플 악셀에서 그런 판정이 나온 것은 당연히 아쉽다. 그래도 기술적인 부분이 깐깐한 것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사실 PCS가 내가 했다고 생각한 것에 비해서는 아쉽게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차 설명했다.<br><br>이는 차준환 당사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온라인 역시 "차준환이 (프리스케이팅을 통해)여전히 동메달을 다툴 기회가 있지만, 이틀 동안 팬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진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사이드 스케이팅도 "구성, 표현, 스케이팅 기술에서 9점대를 받아야 했다. 이보다 더 잘 탈 수는 없다. (PCS) 42.64점은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br><br>일본 피겨 선수 출신 오다 노부나리 역시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은 건 말이 안 된다. 내가 지금부터 한국연맹 이사가 돼서 항의할 거다. 저렇게 잘하는데 레벨 4를 못 받으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하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에도 차준환은 스스로에게 당당했다. 그는 "점수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했어도 모든 것을 쏟아부은 그 순간은 내가 가져갔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br><br>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꿈도 포기하지 않았다.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각각 15위와 5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입상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102.55점)를 넘어서야 한다.<br><br>그러나 차준환은 역전을 위해 난도를 높이지는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두 차례만 배치한 상태다. 차준환은 "점수차를 뒤집기 위해 난도를 높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현재 구성으로 열심히 연습했고, 완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때처럼 난도를 높이는 대신 완성도에 신경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3/0000914460_003_20260213020414502.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임은수 'AI 미모' 日서 난리 났다!…'피겨 퀸' 해설가 밀라노 뜨자, 열도 열광→"너무 귀여워", "엄청난 미인" [2026 밀라노] 02-13 다음 남보라 “임신 21주차, 호르몬의 노예”…피부 트러블 고백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