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예상보다 낮은 쇼트 점수, 솔직히 아쉬워"[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13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쇼트서 과정 즐겼는데 결과가 생각만큼 따라오지 않아"<br>13일 프리 출격…"3위와 점수차 있지만 난도 높이지 않을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3/NISI20260211_0021162564_web_20260211051828_20260213010413875.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다. 2026.02.10. park7691@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다시 한 번 쇼트프로그램 점수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br><br>차준환은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공식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br><br>4회전 점프는 거의 뛰지 않았고, 단체전인 팀 이벤트와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애를 먹였던 트리플 악셀은 연습했다. <br><br>훈련을 마친 후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모두 쏟아냈기에 아직 충전 중이다. 프리스케이팅이 열리는 내일(13일) 완충할 예정"이라며 미소지었다. <br><br>이어 쇼트프로그램을 돌아보며 "경기 결과를 봤을 때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서 솔직히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 늘 내가 '과정을 즐기면 결과가 따라온다'고 말하는데, 이번 쇼트프로그램은 사실 과정은 충분히 즐겼지만 결과는 내가 생각한 만큼 따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br><br>차준환은 지난 10일 벌어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08점, 예술점수(PCS) 42.64점으로 92.72점을 받아 전체 29명 중 6위에 올랐다. <br><br>큰 실수가 없었던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는 분위기다. <br><br>차준환은 어렵지 않게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던 스텝시퀀스에서 레벨3에 그쳤다. 또 무난히 뛰었던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br><br>그는 "스텝시퀀스와 트리플 악셀에서 그런 판정이 나온 것은 당연히 아쉽다. 그래도 기술적인 부분을 깐깐한 것은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사실 PCS가 내가 했다고 생각한 것에 비해서는 아쉽게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br><br>차준환은 "점수를 원하는 만큼 받지 못했어도 모든 것을 쏟아부은 그 순간은 내가 가져갔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13/NISI20260211_0021162559_web_20260211051720_20260213010413881.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2.10. park7691@newsis.com</em></span>트리플 악셀에 대해서는 "팀 이벤트 때 실수는 단순히 컨디션 문제다. 전날 응원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썼던 것 같다"며 "개인전 때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가산점을 받을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세세하게 보면 쿼터랜딩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트리플 악셀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br><br>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종목에서는 빙질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를 치르기에는 다소 무르다는 분위기다. <br><br>차준환은 "빙판이 무르고, 물기가 많기는 하다. 또 내가 무른 얼음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한 뒤 "피겨의 경우 물기가 많으면 점프 후 착지했을 때 튀는 얼음이 그대로 얼어 붙는다. 돌기처럼 된다"고 전했다. <br><br>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차준환은 이번에 메달을 목표로 출전했다. <br><br>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인 차준환과 3위의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102.55점)의 점수 차는 9.83점이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를 뒤집어야 메달 꿈을 이룰 수 있다. <br><br>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를 두 차례만 배치한 차준환은 역전을 위해 난도를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br><br>차준환은 "점수차를 뒤집기 위해 난도를 높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구성으로 열심히 연습했고, 완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때처럼 난도를 높이는 대신 완성도에 신경쓸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완벽했다" 극찬 쏟아졌는데 6위…차준환, 점수 도둑맞았나 02-13 다음 인연, 논란, 그리고 재회…남자 쇼트트랙 1000m는 이미 드라마다 [2026 밀라노]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