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질 안 좋다는데… 조직위 “이상 없다” 작성일 02-13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토더드, 하루에만 세 차례 넘어져 <br>평창 대회땐 세밀한 관리 호평받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13/2026021219500667788_1770893525_1770880866_20260213000510052.jpg" alt="" /><em class="img_desc">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왼쪽)가 앞서 쓰러진 코린 스토더드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얼음 상태와 관련된 충돌이 잇따르며 한국 대표팀의 메달 경쟁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각국 선수들이 얼음이 지나치게 무르다고 지적했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br><br>임종언(고양시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훈련을 마친 뒤 “(혼성 계주 경기 당시) 연습 때보다 빙질이 좋지 않다고 느껴졌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br><br>이번 대회 쇼트트랙이 처음 열린 지난 10일에는 경기 도중 선수들이 미끄러지거나 충돌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코린 스토더드(미국)는 여자 500m와 혼성 2000m 계주 등 하루에만 세 차례 넘어졌다.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도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미끄러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선수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미국의 앤드류 허는 “그간 익숙하게 타 왔던 얼음보다 무른 편이다. 관중이 많고 기온이 높은 영향일 수 있다”고 했고, 줄리 르타이(미국)는 “원래도 무른 편이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표면이 더 물러지고 흠집도 많아진다”고 지적했다.<br><br>조직위는 곧바로 선을 그었다. 루카 카사사 조직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빙질 문제를 제기한 선수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경기 중에도 관계자들이 얼음 온도와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는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br><br>논란의 배경으로는 두 종목이 같은 링크를 공유하는 경기 운영 방식이 지목된다. 해당 경기장에선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번갈아 치러진다. 같은 날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기도 하면서 종목별로 차이가 있는 얼음 두께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빙상계에 따르면 피겨는 약 3㎝, 쇼트트랙은 5㎝ 정도가 적정 두께로 알려져 있다.<br><br>2018년 평창 대회와 비교하는 시각도 있다. 당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도 두 종목이 함께 진행됐지만, 빙판 곳곳에 구멍을 뚫어 깊이를 측정하는 등 시간대별로 세밀한 관리가 이뤄져 호평을 받았다. 관련자료 이전 "나도 스피드 잃었어!" 中 최악 적반하장→“내 꿈은 찢어졌다” 유럽전역 절규[2026 동계올림픽] 02-13 다음 IOC 갈팡질팡! 우크라 선수 추방→선수촌 체류는 허가 '입장 번복'…"IOC, 러시아 선전선동에 이용당하고 있다" 맹비난 [2026 밀라노] 02-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