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브리뇨네의 인간 승리 드라마…알파인 스키 최고령 우승 작성일 02-12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계올림픽 슈퍼 대회전 1분23초41 금메달<br>다발성 골절, 십자인대 파열 '불굴의 투혼'<br>"전혀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다"</strong>불굴의 투혼이 만들어낸 금메달이다.<br><br>역대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치명적인 부상을 이겨내고 힘겹게 올림픽 무대에 선 이탈리아 여자 알파인 스키 베테랑 페데리카 브리뇨네(35)가 인간 승리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6/02/12/0005721580_001_20260212234114004.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의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대회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벨루노(이탈리아)=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그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의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대회전에서 1분23초41을 기록, 로만 미라도리(프랑스·1분23초82)와 코르넬리아 휘터(오스트리아·1분23초93)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브리뇨네는 2014년 소치 대회 때 올림픽에 데뷔했다. 2018 평창 대회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따더니 2022년 베이징 대회 대회전에서 은메달로 진화했다. 마침내 이번 대회 슈퍼 대회전 우승으로 자신의 1호 금메달을 신고했다. 네 번째 동계 올림픽 출전에서 처음 금맥을 캤다. 브리뇨네는 올림픽에서 통산 4개(금 1·은 1·동 2)의 메달을 수집했다.<br><br>브리뇨네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자칫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뻔했다. 지난해 4월 치러진 2025 이탈리아선수권대회 대회전 경기 도중 크게 넘어지며 왼쪽 다리에 다발성 골절과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 차례 수술과 힘겨운 재활을 이겨낸 브리뇨네는 지난달에야 가까스로 슬로프에 복귀했고 한 달도 안 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77/2026/02/12/0005721580_002_20260212234114041.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의 페데리카 브리뇨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대회전에서 1위에 오른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벨루노(이탈리아)=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브리뇨네는 "완벽하기보다는 흐름을 타고 지형을 부드럽게 통과했다"며 "전혀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 그래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오늘 나는 사실 언더독이자 아웃사이더였지만 내 스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며 "정말 미친 것 같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활짝 웃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이의진,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 73위…한다솜 80위 02-12 다음 "인형이 스키를 탄다"→"역대급 여신 강림" 日 발칵... '눈물의 여왕'에서 '환희의 요정'으로 돌아온 다카나시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