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수술 이겨내고 '3전 4기' 신화 완성... 브리뇨네,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령 金 작성일 02-12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지난해 다리 골절 등 치명적 부상 당했지만<br>복귀 한 달 만에 생애 첫 올림픽 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2/0000914446_001_20260212231013705.jpg" alt="" /><em class="img_desc">페데리카 브리뇨네가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기뻐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FP 연합뉴스</em></span><br><br>두 차례의 수술과 긴 재활을 이겨낸 페데리카 브리뇨네(35·이탈리아)가 역대 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최고령 금메달' 신기록을 달성했다.<br><br>브리뇨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1분23초41을 기록, 로만 미라도리(프랑스·1분23초82)와 코르넬리아 휘터(오스트리아·1분23초9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브리뇨네는 2014 소치 대회 때부터 꾸준히 올림픽 무대를 밟은 베테랑이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등메달(대회전) 1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 1개(대회전)·동메달 1개(복합)를 수확하더니,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로써 그는 역대 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령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동시에 데보라 콤파뇨니(금3·은1)와 함께 이탈리아 여자 스키 역사상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br><br>지난해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던 것을 감안하면 '인간 승리'에 가까운 성과다. 브리뇨네는 지난해 4월 2025 이탈리아선수권대회 대회전 경기 중 크게 넘어져 왼쪽 다리 다발성 골절과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 차례의 수술과 힘겨운 재활을 이겨낸 브리뇨네는 지난달에야 가까스로 슬로프에 복귀했고, 한 달도 안 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2/0000914446_002_20260212231013741.jpg" alt="" /><em class="img_desc">페데리카 브리뇨네가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P 연합뉴스</em></span><br><br>이날 경기는 43명의 선수 중 17명이 경기 도중 넘어져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자욱한 안개 속에서 진행됐다. 여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국의 브리지 존슨도 레이스 도중 기문과 충돌하며 넘어져 경기를 포기했을 정도다. 그럼에도 브리뇨네는 첫 번째 구간부터 마지막 결승선까지 모든 기록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br><br>브리뇨네는 경기 후 "완벽하기보다는 흐름을 타고 지형을 부드럽게 통과했다"며 "전혀 금메달을 예상하지 못했다. 아마 그래서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사실 언더도그이자 아웃사이더였지만, 내 스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며 "정말 미친 것 같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다시 한 번 기쁨을 표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12/0000914446_003_20260212231013766.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새 앨범, 국중박서 미리 듣는다 02-12 다음 크로스컨트리 이의진, 여자 10㎞ 프리 73위…한다솜 80위[2026 동계올림픽]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