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지상파 독점' 깨지자, 보도 확 줄였다…뉴스권 구매도 거부 작성일 02-12 40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지상파 방송사 뉴스와 홈페이지에선 올림픽 열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상파 독점 체제가 깨지자 중계사와 동등하게 취재할 수 있는 JTBC의 뉴스권 제안도 거부하고, 취재진 파견도 현격하게 줄였습니다. 사실상 '소극 보도'를 선택한 건 지상파 방송사였지만, 오늘도 우선협상권은 지상파가 가져야 한단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br><br>노진호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공영방송 KBS의 뉴스 홈페이지입니다.<br><br>올림픽 특집 페이지나 관련 메뉴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br><br>또 다른 공영방송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도 올림픽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br><br>민영 지상파 방송 SBS만 초기화면에 특집 섹션을 만들었습니다.<br><br>메달이 이어지는 스노보드, 인기 종목 쇼트트랙과 컬링 등 주요 경기에 국민 관심이 높은데,<br><br>[수석보좌관 회의 (지난 5일) : 우리 선수들 다치지 말고 선전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대한민국 선수단!' 하면 '파이팅!' 한 번 해주세요. 자,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br><br>매년 7000억 원에 이르는 수신료를 받는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들이 선수들의 노력을 전달하는 데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br><br>지상파 3사는 실제 밀라노-코르티나 현지에 각각 1개 취재팀만 파견했습니다.<br><br>JTBC가 '보편적 시청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제시한 '뉴스권' 구매도 거절했습니다.<br><br>2022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지상파가 JTBC에 팔았던 금액의 절반 수준에, 2배 분량의 영상과 중계사와 동등하게 현장 취재를 할 수 있는 AD카드까지 포함한 좋은 조건이었습니다.<br><br>그동안 지상파가 독점해온 올림픽 중계 체제가 깨지자, 중계권을 다시 사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대신 '소극 보도'를 택한 걸로 보입니다.<br><br>이런 가운데 오늘 지상파 방송사 단체 '한국방송협회'가 연 세미나에서 지상파 관계자들은 "지상파가 중계권 협상에 먼저 접근하게 해야 한다"거나 "비지상파 중계권자는 지상파에 반드시 중계권을 재판매하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br>[영상취재 김재식 영상편집 강경아] 관련자료 이전 미국 루지 선수 “밸런타인데이 애인 구해요”…메시지 600개 쇄도했다 02-12 다음 신지은, 아시아도로사이클선수권 동메달…아시안게임 기대감 UP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