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람보르길리 뜬다…독기 장착 "과감하게 탈게요" 작성일 02-12 43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큰 충돌로 부상이 염려됐던 김길리 선수가 하루 만에 웃으며 돌아왔습니다 "더 과감하게"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6시간쯤 뒤 개인전에서 금빛 질주를 시작합니다. 혼성 계주에서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미국 선수는 뒤늦게 사과했습니다.<br><br>밀라노에서 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미국 선수에 부딪혀 넘어지는 순간에도 김길리에겐 통증 보다 경기가 먼저였습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그냥 바로 터치…민정이 언니밖에 안 보였던 것 같아요.]<br><br>충격이 커 보였지만, 하루 만에 링크에 돌아왔습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시간 지나다 보니까 너무 멀쩡해서 저도 놀랐어요.]<br><br>선수들은 훈련 중간중간 김길리의 상태를 살뜰히 살폈습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어쨌든 넘어진 게 저니까 저 때문에 못 올라간 것 같아서 너무 속상했는데 '네 탓 아니라고 너 잘못 하나도 없으니까 이거 빨리 잊어라'라고…]<br><br>김길리와 충돌했던 미국의 스토다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향을 받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습니다.<br><br>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 시작된 스물두 살 김길리의 첫 올림픽.<br><br>남아있는 개인전과 계주를 향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습니다.<br><br>[김길리/쇼트트랙 대표팀 : 더 과감하게 스케이트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br><br>'람보르길리' 김길리는 내일 새벽 동료 최민정, 이소연과 함께 여자 500m에 출전합니다.<br><br>네 바퀴 반을 돌면 끝나는 여자 500m는 한 번도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정도로 우리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이지만, 선수들은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임종언과 황대헌, 신동민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br><br>대표팀은 첫날의 아쉬움을 털고 더욱 단단히 뭉쳤습니다.<br><br>우리 쇼트트랙의 금빛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br><br>[영상취재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모굴 정대윤, 1차 결선 19위로 탈락…15일 듀얼 모굴 재도전 02-12 다음 정승기,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1·2차 공동 8위… 선두와 1초13 차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