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조작 아니면 뭔가?" 차준환의 '낮은 점수'에 전 세계가 뒤집혔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12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뉴스위크 "온라인 분노 폭발, 조작 의혹까지" 보도<br>전 피겨 선수 오다 노부나리 "거짓말이지? 내가 항의하고 싶다"<br>차준환 "솔직히 점수 너무 낮아서 아쉬워"<br>완벽한 '클린'에도 이해 못 할 '레벨3'... 외신들 "도둑맞았다"</strong>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2/0005478250_001_20260212190021138.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뉴스1</em></span> <br>[파이낸셜뉴스] "Perfect(완벽해)!", "Wunderschön(아름다워)!" <br>해설자들의 탄성이 쏟아졌고, 선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누가 봐도 완벽한 '클린' 연기. 하지만 전광판에 찍힌 점수를 본 순간, 선수도 팬들도, 심지어 지켜보던 외신들도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br> <br>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25·서울시청)이 기록한 92.72점을 두고 전 세계 피겨계가 시끄럽다. 단순한 아쉬움을 넘어 '판정 의혹'까지 제기될 만큼 뜨거운 밤이다. <br> <br>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10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전했다. 헤드라인부터 자극적이다. "올림픽 피겨 심판에 '조작' 비난 쏟아져(Fury Erupts Online as Fans Call Olympic Figure Skating Judging 'Rigged')". <br> <br>뉴스위크는 "이날의 주인공에 차준환도 분명히 포함돼있었다"고 꼬집으며, 그가 보여준 연기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점수가 나오자 소셜미디어상에서 팬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를 받은 건 말도 안 된다", "피겨스케이팅이 조작된 스포츠라는 의심이 든다"는 팬들의 격앙된 반응을 가감 없이 실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2/0005478250_002_20260212190021175.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뉴스1</em></span> <br>미국의 피겨 전문 매체 '인사이드 스케이팅' 역시 가세했다. 그들은 "차준환은 무엇을 더 해야 구성점수 9점대를 받을 수 있나? 우리가 보기에 그는 이미 그 수준"이라며 심판진의 채점 기준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br> <br>특히 9명의 심판 중 4명이 차준환을 7~9위권으로 평가한 채점표가 공개되자, '홈 텃세' 논란에도 불이 붙었다. 개최국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 선수가 후한 점수를 받은 것과 비교되며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는 것이다. <br> <br>피겨 전문가는 "차준환이 마땅히 받아야 할 점수를 받았다면 그를 앞설 선수는 단 두 명뿐이었을 것"이라며 "그는 점수를 도둑맞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br> <br>비단 한국 팬들만의 주장이 아니다. 일본의 피겨 전설 오다 노부나리 역시 방송을 통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br> <br>JTBC 보도에 따르면 오다 노부나리는 차준환의 점수를 확인한 뒤 "거짓말이지? 레벨 3은 절대 아니잖아"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거 제가 지금부터 한국연맹 이사가 돼서 항의할 겁니다. 저렇게 잘하는데 레벨 4 못 받으면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경쟁국 출신의 레전드마저 발 벋고 나설 정도로 이번 판정은 미스터리 그 자체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12/0005478250_003_20260212190021208.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차준환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뉴스1</em></span> <br>물론 쇼트프로그램은 끝났다. 하지만 이토록 뜨거운 논란은 역설적으로 차준환이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기량이 '메달권'에 충분히 도달했음을 전 세계가 인정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br> <br>잘했는데 점수가 안 나온 억울함. 이것만큼 선수를 독하게 만드는 동기부여는 없다. <br> <br>차준환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점수적으로 아쉬운 감은 없지 않아 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의연했다. 그의 시선은 이미 14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을 향해 있다. <br> <br>전 세계가 "점수가 이상하다"며 그의 편에 섰다. <br> <br>이제 차준환이 할 일은 하나다. 논란조차 만들 수 없는 압도적인 연기로 '미스터리한 심판들'의 콧대를 꺾어놓는 것. 14일 펼쳐질 그의 '광인을 위한 발라드'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관련자료 이전 모굴 정대윤, 예선 2차 시기서 4위→ 최종 14위로 韓 사상 최초 결선 안착! [2026 밀라노] 02-12 다음 [오늘의 장면] 제1회 올림픽 1위는 은메달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