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된 쿠팡 사태… 업계는 ‘외교 문제 비화’ 의혹 작성일 02-1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팡, 해킹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연일 정부에 반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Y7NuhjJJF"> <div contents-hash="6aa3baf69a7bdd5346dd7e5cbd66b64ba0b6a9d158107a129aa3cb30e334cda1" dmcf-pid="5Gzj7lAint" dmcf-ptype="general"> 3370만 건이라는 역대급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이 반성은 커녕 정부의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안하무인'격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명백한 관리 부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미국 모회사를 앞세워 개별 해킹 사건을 한미 외교 마찰로 비화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자사 이익과 주주 보호를 위해서라면 국가적 통상 갈등까지 불사하겠다는 쿠팡의 위험한 '흑심'에 정부와 국회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5df6efa80d4b5a7213205031984a30c877fd6b5fff1102fa4942f558c9aa85" data-idxno="436879" data-type="photo" dmcf-pid="1HqAzScn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월 10일 서울 시내 쿠팡 물류센터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552810-SDi8XcZ/20260212183525667gdrd.jpg" data-org-width="600" dmcf-mid="X9FitrnQ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552810-SDi8XcZ/20260212183525667gd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월 10일 서울 시내 쿠팡 물류센터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72499ddea22f0056eb933ff2e06174505babd1b60a1832d093163b6e01d496" dmcf-pid="tXBcqvkLi5" dmcf-ptype="general">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쿠팡은 2월 11일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두 차례나 맞붙었다.</p> <p contents-hash="9adb79d2ffd76b69ae1aaed34ef15bdf330ea2402704ba5afc3b85a50d61186c" dmcf-pid="FZbkBTEoMZ" dmcf-ptype="general">첫 시작은 정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다. 정부는 쿠팡의 관리 부실로 인해 전직 직원이 고객정보 3370만건을 빼냈다고 발표했다. 쿠팡의 인증 검증 체계와 키 관리 부재로 발생한 인재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21128086f6daa4ae45236a26ec01e0f145fa0e1f74978cddc8e6f52172f9679" dmcf-pid="35KEbyDgLX" dmcf-ptype="general">쿠팡의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는 정부 조사 결과에 즉각 반발했다. 회사 측은 "민관합동조사단이 전 직원의 공동현관 비밀번호 조회 건수를 5만건으로 명시하면서도, 실제 접근이 이뤄진 계정은 2609개에 불과하다는 검증 결과는 의도적으로 누락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61273b1e8cce03344f5a9f0d069199800ed41392bb88ad91619ccfb10a7931ad" dmcf-pid="019DKWwaLH"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같은 날 재차 입장문을 내고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확정하는 것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업무 범위가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 범위다"라며 "쿠팡의 주장은 조사단의 업무범위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해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과적으로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e128b7737c06a1b66334e77e777c7c296395e67cf08ebc71615ae4ad067ca8e" dmcf-pid="pt2w9YrNeG" dmcf-ptype="general">쿠팡은 국회와도 충돌했다.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승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공격자가 성인용품을 주문한 3000명을 선별해 협박했다"고 질의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반적 (유출) 규모부터 내용에 이르기까지 거의 역대급이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6de1aa7c9612d2fcda3c74a6c45403a325700bcf1a2424f988b9fbec771cb74f" dmcf-pid="UFVr2GmjeY" dmcf-ptype="general">쿠팡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대정부질문에서 언급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e125078a6f3a286debe1963024b8e53890d0b42618e01445a8ff2f650ff9e0a" dmcf-pid="u3fmVHsALW" dmcf-ptype="general">정부 발표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쿠팡의 태도는 과실을 인정하고 자숙하는 일반적인 기업의 행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특히 정부에 노골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무리한 행태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특정 의도가 깔린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3e3e971ce18448f661afd1cf04e72da7cb9768d9d39813a2d0fa2ee5a7245cf" dmcf-pid="7yUgpIaeJy"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대관을 통해 미국 정관계 인사를 메신저로 내세워 한국을 압박해 왔다"며 "이번 해킹 문제도 비슷한 흐름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쿠팡은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개별 해킹 사안을 한미 외교 문제로 비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8450cf9c0c46ba9fd556809984443d112cfe43b9c858a7ab0c74df0abdc3e2f" dmcf-pid="zWuaUCNdJT" dmcf-ptype="general">황정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전체회의에서 "쿠팡이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한미 통상 마찰까지 불러일으키겠다는 악의를 품은 게 아닌가 싶다"고 의심했다.</p> <p contents-hash="54157fdb96e999e59a2969c4ad74cc4229a8d50617b4c4b6ca1b4c803ced335b" dmcf-pid="qY7NuhjJJv"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회 전체회의에서 "민관합동조사단 발표 전 쿠팡코리아에 공유하고 확인시킨 내용이고, 합의까지 한 내용인데 쿠팡Inc에서 다른 내용을 얘기하고 있다"며 "쿠팡이 자사 이익이나 주주 등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고, 여러 로비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ca70c5b9f8f7ce0ebc2c033254018bc55cba2fae9552469442b345f8bab3d5" dmcf-pid="BGzj7lAiLS" dmcf-ptype="general">김광연 기자<br>fun3503@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음원→음반까지 휩쓴 '아이브 신드롬'..2025 연간 써클차트 장악 02-12 다음 ETRI, 미래형 스마트 강군 비전 담은 '국방기술백서 2026' 발간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