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추모 헬멧’ 강행 의지 밝힌 우크라이나 선수 출전 금지 작성일 02-12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2/0002791488_001_20260212182019261.jpg" alt="" /><em class="img_desc">‘추모 헬멧’을 들고 있는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브 헤라스케비치. 연합뉴스</em></span> 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새긴 ‘추모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브 헤라스케비치(27)가 출전 금지 조처를 당했다.<br><br>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현지시각) 헤라스케비치 선수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헤라스케비치는 러시아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희생된 우크라이나 운동선수 이미지가 새겨진 헬멧을 쓰고 올림픽 연습 주행에 나서면서 화제가 됐다. <br><br> 그러나 IOC는 헤라스케비치의 헬멧이 정치적 선전을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 2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고, 대회에서 해당 헬멧을 착용할 수 없다고 헤라스케비치 쪽에 알렸다. 대신 IOC는 추모 완장 착용은 가능토록 절충안을 제시했다. 헤라스케비치는 IOC 금지 조처에도 불구하고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며 헬멧을 경기 당일에 쓰는 것을 강행한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2/0002791488_002_20260212182019286.jpg" alt="" /><em class="img_desc">러시아가 촉발한 전쟁으로 희생된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추모하는 헬멧을 쓰고 경기에 나서려다가 실격 처분된 블라디슬라브 헤라스케비치(우크라이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공식 누리집 갈무리</em></span> IOC는 헤라스케비치와 논의해 모든 공식 훈련 주행에서는 헬멧 착용이 가능하고 경기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통과할 때 헬멧을 노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IOC는 “여러 차례 서면·대면 논의가 있었고 IOC 위원장도 선수와 직접 회동했지만, 헤라스케비치는 어떤 형태의 절충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12일 열린 스켈레톤 남자 경기에서 헤라스케비치는 실격 처리 됐다. 관련자료 이전 KIST, 나트륨 기반 전고체전지로 '화재 위험' '비용 부담' 동시 개선 02-12 다음 '민폐주행' 중국 롄쯔원 "내가 왜 페널티?" 적반하장 [지금올림픽]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