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꽈당! 꽈당! '김길리 덮친 재앙' 美 스토더드에 '韓 악연' 오노마저 쓴소리..."빙질? 신경 쓸 필요 없어" 일침 작성일 02-12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2/0002242253_001_20260212182511798.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2/0002242253_002_2026021218251186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무대에서 하루 세 차례 빙판에 쓰러진 커린 스토더드(미국)를 향해 한국과 깊은 악연이 있는 '미국 쇼트트랙 전설' 아폴로 안톤 오노가 직격에 나섰다.<br><br>사건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발생했다. 선두를 달리던 스토더드가 레이스 중반 갑자기 균형을 잃고 쓰러졌고, 3위로 추격하던 김길리가 미처 피하지 못한 채 충돌했다.<br><br>넘어지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길리는 최민정에게 가까스로 터치를 연결했지만, 한국은 선두 캐나다·벨기에와의 간격을 끝내 좁히지 못하고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어드밴스를 받지 못한 한국은 결승 진출이 무산됐고, 최종 순위 6위로 아쉽게 혼성 계주를 마무리했다.<br><br>이날 스토더드가 넘어진 건 한 번이 아니었다. 여자 500m 예선,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 이어 준결승까지, 하루에만 세 차례 빙판에 쓰러졌다.<br><br>경기 후 스토더드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곽윤기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링크장 얼음이 쇼트트랙용이 아닌 피겨스케이팅에 적합한 상태"라며 빙질이 문제였다고 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2/0002242253_003_20260212182511913.jpg" alt="" /></span></div><br><br>의외의 인물이 스토더드의 빙질 항변을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오노였다. 미국 쇼트트랙 역대 최다인 올림픽 8개 메달(금 2·은 2·동 4)을 거머쥔 레전드로 꼽히는 오노는 스토더드를 향한 날 선 평가를 내놨다. 오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페널티 판정 논란 속에 김동성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챙겨 한국 국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악몽을 선사한 인물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2/0002242253_004_20260212182511959.jpg" alt="" /></span></div><br><br>오노는 11일 미국 '야후 스포츠 데일리'에 출연해 "스토더드는 너무 이른 시점에 밀어붙였다"며 레이스 운영 자체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오른팔 스윙이 지나치면 상체 균형이 무너지고 몸이 회전하게 된다. 폭발적인 스피드의 원천이 됐던 바로 그 동작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라며 기술적 진단도 덧붙였다.<br><br>빙질 탓에 대해서는 "얼음 상태 같은 요소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모두가 똑같은 얼음 위에서 달리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올림픽에서는 기대와 압박이 한층 커진다.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자세로 심리 상태를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12/0002242253_005_20260212182512004.jpg" alt="" /></span></div><br><br>한편, 스토더드는 각국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SNS 댓글창을 닫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온라인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자, 결국 11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br><br>그는 "어제 경기력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또한 충돌로 인해 영향을 받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죄송하다. 어제 일어난 일은 결코 의도가 아니었다. 나 역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어제는 내 몸 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었다. 토요일 1000m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통해 원인을 계속 찾아가겠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코린 스토더드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br><br>마지막으로 스토더드는 "앞으로 나아가는 데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을 머릿속에 담아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는 SNS를 잠시 쉬겠다"며 당분간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린 스토더드 SNS<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겁·숨김·포기 없는 이들…스노보드로 판 뒤집을 패기는 있다 02-12 다음 구경민 스피드 스케이팅 男 1000m ‘톱 10’·이채운 스노보드 男 하프파이프 결선…‘Z세대’ 당찬 반란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