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바둑 천재의 '도장깨기'… 신진서·이창호·조훈현 나와! 작성일 02-12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둑 레전드들, 칭찬과 함께 따끔한 조언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2/0004115632_001_20260212180209646.jpg" alt="" /><em class="img_desc">조훈현 9단 vs 유하준 초단. 동규기자</em></span><br>'거성(巨星)' 조훈현 9단을 제치고 63년 만에 최연소 입단 기록을 새로 쓴 유하준(9) 초단. 이 꼬마 바둑 천재가 바둑 4대 거장을 대상으로 이른바 '도장깨기'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br> <br>유하준의 '도장깨기' 상대는 전·현 '바둑 세계 1인자'인 조훈현, 이창호 9단, 신진서 9단 등이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들과의 대결이다. 또 한국 여자랭킹 1~2위를 오르내리는 최정 9단도 대결 상대에 포함돼 있다.<br> <br>유하준은 12일 현재 신진서와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 '도장깨기' 투어를 마쳤다. '세계 1인자' 신진서와는 13일 승부를 벌인다. 세대를 뛰어넘은 그의 '도장깨기'는 험난했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예상대로 모든 대국에서 패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2/0004115632_002_20260212180209690.jpg" alt="" /><em class="img_desc">이창호 9단(사진 왼쪽) vs 유하준 초단. ㈜한국바둑방송 제공</em></span><br>유하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최정과의 대국(정선)에서 273수 만에 흑 6집패를 당했다. 전날 이창호와의 대결에서는 20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조훈현과의 대국도 281수 만에 흑 2집패를 당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br> <br>다만 이들 레전드는 대국 후 한결같이 유하준의 실력을 칭찬했다. 조훈현은 "천부적 재능이 있다"며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고 극찬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한 이창호는 "감각이 괜찮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정은 "모양에 대한 감각이 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2/0004115632_003_20260212180209723.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사진 오른쪽) vs 유하준 초단. 사진은 대국 후 복기 장면. ㈜한국바둑방송 제공</em></span><br>레전드들은 따끔한 조언도 내놨다. 조훈현은 "'제2의 신진서'가 될 수 있을지는 노력 여하에 달렸다"며 "남들이 4시간 공부할 때 20시간 공부해야 일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창호는 "자기만의 기풍을 만들어서 두는 게 큰 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정은 "어린 나이에 많은 주목을 받으면 뭔가를 빨리 보여줘야겠다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지금처럼 재미있게 바둑을 두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br> <br>유하준의 '도장깨기' 특별 대국을 주최·주관한 ㈜한국바둑방송 관계자는 "유 초단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뜻깊은 대국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바둑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br> <br>유하준은 지난해 12월 18일 9세 6개월 12일 만에 초단(初段)이 됐다. 조훈현은 63년 전(1962년) 당시 9세 7개월 5일 만에 입단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티셔츠 한 장에 6만8000원? 가격 논란에도 마스코트 인형 품절 사태 [2026 밀라노] 02-12 다음 IOC, 추모 헬멧 강행 의지 밝힌 우크라이나 선수 출전 금지 [밀라노 올림픽]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