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아이스하키 전쟁…미국발 ‘그린란드·관세 더비’ 예고 작성일 02-12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12/2026021217245267190_1770884694_0029390574_20260212174306683.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첫 경기인 스웨덴과 이탈리아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로이터연합</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는 경기력뿐 아니라 맞대결 국가 간 정치적 서사로도 주목받고 있다.<br><br><span>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라트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4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켜 올스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span><br><br>오는 15일에는 ‘그린란드 더비’로 불리는 미국과 덴마크의 C조 2차전이 예고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병합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히면서 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고, 이런 맥락에서 ‘그린란드 더비’라는 표현이 생겼다. 덴마크 팬들 사이에선 “이번 경기에서 미국을 꺾는 것이 그린란드를 지키는 첫 번째 수비”라는 말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br><br>미국과 ‘아이스하키 종주국’ 캐나다의 맞대결 성사 여부는 대회 최고의 관심사다. A조에 속한 캐나다와 C조의 미국이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2022년 베이징 대회 이후 4년 만에 올림픽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미국은 캐나다를 4대 2로 꺾었다.<br><br>전통적 라이벌 구도에 양국 간 ‘관세전쟁’ 여파까지 겹치며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들은 지난해 ‘4개국 페이스 오프’ 대회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전 미국 팬들은 캐나다 국가가 연주되자 야유를 퍼부었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 9초 만에 세 차례나 주먹다짐을 벌였다. 11일 치러진 전초전 성격의 여자부 A조 맞대결에선 미국이 캐나다를 5대 0으로 제압했다.<br><br>캐나다는 미국을 상대로 전통적 강세를 이어가며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다(9회) 우승국인 캐나다는 미국(2회)을 압도한다. NHL 선수 출전 기준 올림픽 맞대결에서도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기억도 있다. 관련자료 이전 “원전업계 숙원 풀렸다” SMR 특별법 통과 02-12 다음 中 선수 '비매너'에 울분, 네덜란드 선수…재경기에도 메달 못따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