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극복한 캐나다 아이스댄서 “이런 순간 상상 못 해”…15년만 올림픽 첫 메달 작성일 02-1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12/0002791450_001_20260212163619262.jpg" alt="" /><em class="img_desc">11일(현지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시상식에서 캐나다의 동메달리스트 파이퍼 질스(34)와 폴 포리어(34)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 “3년 전 난소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런 순간을 맞이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br><br> 난소암 판정으로 선수 생활 위기에 처했던 캐나다의 파이퍼 질스(34)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피겨 아이스댄스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후 이같이 말했다. 질스는 그의 파트너 폴 포리어(34)와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프리에서 반 고흐 헌정곡 ‘빈센트(Vincent)’에 맞춰 연기를 펼쳐 131.56점을 받았고, 앞서 기록한 리듬댄스(86.18점)와 합해서 총점 217.74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 질스는 “지금 이 순간은 어떤 종류의 어두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스로 믿고 계속 꿈을 좇아가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에이에프피(AFP) 등이 보도했다. 에이에프피는 또 반 고흐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밝은 푸른색 의상을 입은 질스가 포리에이와 함께 멋진 연기를 선보여 많은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br><br> 질스와 포리어는 2011년부터 15년간 한 팀으로 활동해 온 아이스댄스 ‘장수 파트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메달은 그들의 첫 올림픽 메달이다. 2012년 캐나다선수권대회에서 첫 동메달을 따낸 뒤 2014년 소치 대회를 빼곤 올림픽 대회에 참가했지만, 번번이 메달 순위권 밖에 머물렀다. 그러다 이번 올림픽에서 호흡을 같이 한 지 처음으로 메달을 거머쥐게 됐다.<br><br> 질스는 2023년 초쯤 왼쪽 난소에 종양이 발견돼 1기 난소암 진단을 받았다가 이후 난소암 제거 수술을 받은 후 그해 5월께 스스로 완치 사실을 공개했다.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모집 02-12 다음 ‘오징어게임’ 정배 이서환, ‘심우면 연리리’ 이장 임주형 역 출연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