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최초' 트렌스젠더 룬드훌름 "나도 다른 선수들과 똑같아. 그저 스키를 탈 뿐" [2026 밀라노] 작성일 02-12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계올림픽 최초 트랜스젠더 출전…"그저 스키를 탈 뿐" 경기 후 담담한 소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2/0000384618_001_20260212162008091.jpg" alt="" /></span><br><br>(MHN 양진희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선수 엘리스 룬드홀름이 여자 모굴 예선을 25위로 마쳤다.<br><br>지난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예선에서 룬드홀름은 최종 25위를 기록하며 상위 16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br><br>올림픽 정보를 제공하는 '올림피디아'에 따르면 룬드홀름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선수다. 룬드홀름은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남성의 성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호르몬 치료나 성전환 수술은 받지 않았다. 성소수자계에서는 물리적, 의학적 조치 없이 성 정체성을 전환한 경우도 트랜스젠더로 인정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12/0000384618_002_20260212162008130.jpg" alt="" /></span><br><br>미국 대표팀 테스 존슨은 "엘리스가 최초의 트랜스젠더 동계 올림피언으로서 경쟁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우리는 모두 스키를 타고 즐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br><br>경기 후 룬드홀름은 "최초의 동계 종목 트랜스젠더라는 점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나는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이 자리에 섰고, 그저 스키를 탈 뿐"이라고 말했다.<br><br>또한 룬드홀름은 "모든 사람이 자기 모습 그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서로 공정하게 경쟁하길 원한다"고 덧붙이며 "오늘 활주가 최고는 아니었지만, 고쳐야 할 점을 확인했고 행복하다"고 전했다.<br><br>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성전환 선수의 여자부 출전 제한과 관련한 새로운 통합 지침을 마련 중이다.<br><br>사진=엘리스 룬드홀름 SNS,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국제경마심판회의서 AI 심판 기술 공개 02-12 다음 넉달 전 절도 유죄 판결 받은 시몽, 올림픽 2관왕 등극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