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사고서 '기적적 생존' 美 와일스, 7개월 만에 동메달[올림픽] 작성일 02-12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뇌진탕·화상에서 복귀…알파인스키 팀 복합 3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2374_001_20260212161115341.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여자 알파인스키 대표 재키 와일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끔찍한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었던 재키 와일스(미국)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인간 드라마를 썼다.<br><br>와일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팀 복합 경기에 파울라 몰잔과 함께 출전해 합계 2분21초91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br><br>미국 지역지 '센트럴 오리건 데일리'는 11일 "7개월 전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한 와일스는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까지 획득하는 놀라운 정신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br><br>이 매체에 따르면 비행기 조종사가 꿈인 와일스는 지난해 7월 남자 친구와 함께 훈련 비행에 나섰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륙 도중 추락했다.<br><br>사고 직후 와일스의 남자 친구가 화염에 휩싸이기 전 와일스를 구했다. 추락 사고로 뇌진탕과 화상을 입은 와일스는 오랜 시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br><br>그러나 와일스는 올림픽에 대한 의지로 회복에 집중해 생애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을 이뤘다.<br><br>와일스는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4위를 차지하며 예열을 마친 뒤 팀 복합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 위에 올랐다.<br><br>메달 획득 후 와일스는 "며칠 동안 잠을 못 잤는데, 몰잔의 격려 덕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나와 몰잔 둘 다 간절히 원했던 메달이기 때문에 동메달 획득은 매우 특별하다"고 기뻐했다.<br><br>와일스는 12일 열리는 슈퍼대회전 개인전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구글과 손잡고 AI 디바이스 공략…“스마트 안경에서 ‘카톡’ 올린다” 02-12 다음 쇼트트랙 국대 꿈나무 모두 모였다! 태릉선수촌서 '합숙훈련' 진행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