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던 경쟁자들을 조롱하는 듯 보인다"…결승선 돌파 직전 뒤 돌아 두 팔 벌려 환호→美 매체 극대노 [MD밀라노] 작성일 02-12 33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2/0004035370_001_20260212160512897.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혼성 계주 대표팀 피에트로 시겔이 금메달 획득 후 두 팔 벌려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다가오는 경쟁자들을 조롱하는 듯 보인다."<br> <br>이탈리아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br> <br>이탈리아는 준준결승에서 네덜란드, 폴란드, 헝가리와 한 조였는데,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중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br> <br>이탈리아는 캐나다, 벨기에, 중국과 메달을 걸고 경쟁했는데,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12번째 랩에서 1위 자리를 재탈환한 뒤 피니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br> <br>이탈리아의 마지막 주자 피에트로 시겔은 뒤에서 달려오는 선수들과 격차가 벌어져 있자,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기 전에 갑자기 뒤를 돌아 두 팔을 들고 환호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br> <br>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시겔은 이번 올림픽에서 의도치 않게 가장 큰 ‘악역’ 중 한 명이 됐을지도 모른다"며 "시겔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몇 초 후 등을 돌려 패배한 선수들을 바라보며 두 팔을 들어 올려 승리를 자축했다"고 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2/12/0004035370_002_20260212160512950.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혼성 계주 대표팀 피에트로 시겔이 금메달 획득 후 두 팔 벌려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시겔은 경기 후 세리머니에 대해 "나는 홈 관중을 위해 그렇게 했다. 상대 선수들을 향한 무례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밝혔다.<br> <br>하지만, 이 매체는 시겔의 행동을 곱게 보지 않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자국에서 금메달을 따낸 시겔의 흥분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다가오던 경쟁자들을 조롱하는 듯 보이며 여러 각도에서 다소 거만한 행동처럼 보인 것도 사실이다"며 "어쨌든 이는 지금까지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br> <br>시겔은 2022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당시 혼성 계주 은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메달은 그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는 남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문워크'보다 놀라운 빙판 위 마법…컬링 필수작업 '페블링'[올림픽] 02-12 다음 한매연, 차은우·김선호 탈세 논란에 "악의 아닌 기준 부재 탓" [전문]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