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서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 “자전거 사주는 건 가짜 정책…샤워실 만드는 게 진짜 변화” 작성일 02-12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양 회장, 단독 출마로 도자전거연맹 제3대 수장 연임 확정<br>샤워실·주차장 지원·전용도로 확보 등 실질적 인프라 강화<br>자전거를 레저가 아닌 ‘교통 수단’으로 격상하는데 역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2/12/0000096213_001_2026021215131264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도자전거연맹 제3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연임에 성공한 양근서 회장. 경기도자전거연맹 제공</em></span> <br> “자전거 한 대 더 보급하는 것보다, 씻을 곳 하나 만드는 게 진짜 정책입니다.” <br> <br> 양근서 회장(59)이 경기도자전거연맹 제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12일 연임을 확정했다. <br> <br> 지난 7~8일 후보 등록 결과 단독 후보로 나선 양 회장은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으며, 임기는 2030년 정기총회 전까지다. <br> <br> 연임에 성공한 양 회장은 자전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br> <br> 자전거를 레저가 아닌 ‘교통수단’으로 격상시키고, 도로 위 권리를 확보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자전거 정책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br> <br> 양 회장은 “지난 임기가 문제를 제기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현장에서 답을 증명하는 시간”이라며 “경기도가 자전거 정책의 표준을 새로 쓰는 발원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br> <br> 재선 도전에 대한 고민보다는 ‘사명감’이 컸다고 했다. 그는 “자전거는 기후위기 시대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자 시민 경제를 살리는 복지 자산”이라며 “교통권 확보와 법·제도 개선을 반드시 정책으로 뿌리내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br> <br> 두 번째 임기의 핵심 키워드는 ‘교통·권리·대전환’. 자전거를 취미가 아닌 교통수단으로 인정받게 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경기도 이동 문화를 통째로 바꾸겠다는 의미다. <br> <br> 지난 임기의 가장 큰 성과로는 국회 토론회 참여 등 중앙 정책 무대에서 자전거 의제를 공론화한 점을 꼽았다. <br> <br> 그는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1%만 높아져도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에너지·환경 편익이 발생한다”며 “정책 기준을 ‘도로 길이’가 아닌 ‘이용률’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br> <br> 다만 “담론은 만들었지만 도민이 체감할 변화는 아직 부족하다”며 아쉬움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임기에서는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br> <br> 양 회장이 내세운 중점 사업은 명확하다. 기업 내 자전거 주차장·샤워실 등 직장 친화 인프라 지원, 탄소중립 기여에 따른 경제적 인센티브 도입, 그리고 차로를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하는 ‘도로 다이어트’ 시범사업 등이다. <br> <br> 그는 “자전거를 사주는 정책은 보여주기식”이라며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짜 행정”이라고 힘줘 말했다. <br> <br> 끝으로 양 회장은 “연맹 회원들은 단순한 동호인이 아니라 교통 혁명의 주역”이라며 “정말 도로 풍경이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태극마크 벗고 오성홍기 택한 린샤오쥔, 한국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 임종언과 만난다[2026 동계올림픽] 02-12 다음 황대헌 VS 린샤오쥔 ‘얄궂은 운명 대결’ 성사?…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다른 조, 결승 맞대결 가능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