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대' 그린란드 남매, 조국 위해 뛴다[올림픽] 작성일 02-12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그린란드 문화부 장관도 경기장 찾아 응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2056_001_20260212150717193.jpg" alt="" /><em class="img_desc">10일(현지시각) 남자 바이애슬론 20㎞ 개인전에 출전한 손드레 슬레테마르크. ⓒ 로이터=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그린란드 출신 남매 바이애슬론 선수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끈다.<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국가안보를 이유로 동맹국인 덴마크의 자치령 그린란드 편입 의사를 거론한 상황에서 올림픽을 통해 조국을 지키겠다는 선수들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는 것이다.<br><br>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린란드 출신 손드레 슬레테마르크(21)는 1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안테르셀바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20㎞ 개인전에 덴마크 대표로 출전해 62위로 경기를 마쳤다.<br><br>그는 경기 후 "완벽하진 않았지만 나는 이제 올림피언"이라며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12/0008772056_002_20260212150717262.jpg" alt="" /><em class="img_desc">11일(현지시각) 여자 바이애슬론 15㎞ 개인전에서 경기 중인 우칼렉 슬레테마르크의 모습. ⓒ AFP=뉴스1</em></span><br><br>누나 우칼렉 슬레테마르크(24)는 11일 여자 15㎞ 개인전에서 90명 중 52위를 기록했다. 그는 사격에서 20발 중 19발을 명중시키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주권 국가만을 공식 참가국으로 인정해, 이들은 그린란드 국기를 달고 출전할 수는 없었다. 대신 이들은 그린란드 문화를 반영한 경기복을 입고 출전했다.<br><br>현장에는 니비 올센 그린란드 문화부 장관도 찾아와 이들을 응원했다. 올센 장관은 이들 남매의 출전을 두고 "모두가 우리를 지지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가 혼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우리와 함께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br><br>슬레테마르크 남매는 남은 스프린트 경기에서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칼렉은 "관중석에 그린란드 국기가 보이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 자신감을 다음 경기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빙상경기연맹, 2026 국가대표 후보·꿈나무 선수단 '동계 강화 훈련' 돌입 02-12 다음 '파반느' 문상민 "무용 트레이닝 받았지만 감정에 더 집중"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