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은 중국이 했는데 '피해자 탓'…中 매체 "사과했잖아, 너무 무례해" 작성일 02-12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2/0004115424_002_20260212134610069.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br>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네덜란드 선수의 주행을 방해해 '비매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중국 매체들은 오히려 상대 선수를 탓하는 내용의 기사를 내놓고 있다.<br><br>스포츠 전문 매체 'Titan Sports'는 12일(한국 시각) '롄쯔원이 실격 처리 된 후 네덜란드 선수에게 사과했지만 무례한 대응을 당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br><br>사건은 이날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종목에서 발생했다.<br><br>네덜란드의 요프 베네마르스와 중국의 롄쯔원은 11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시작했다.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는 사이 충돌이 일어났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빠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렸다. 베네마르스의 속도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br><br>규정상 레인 변경 시 우선권은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가는 베네마르스에게 있다. 명백한 롄쯔원의 반칙이다.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코스를 바꾸다 충돌을 유발했다고 판단, 실격 처리했다. 베네마르스는 재경기를 요청해 단독 레이스를 펼쳤지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br><br>매체는 "롄쯔원이 경기 직후 먼저 베네마르스에게 다가가 사과했다. 하지만 베네마르스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며 "큰 소리로 항의하고 롄쯔원의 어깨를 치고 밀쳐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행동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이 같은 시각은 다른 중국 매체에서도 이어졌다. 시나스포츠도 "베네마르스의 행동은 매우 무례하고 불친절했다. 베네마르스는 재경기를 했는데도 3위를 넘어서지 못했다"며 외려 피해자 탓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12/0004115424_001_20260212134610034.jpg" alt="" /><em class="img_desc">아쉬워하는 베네마르스. 연합뉴스</em></span><br>하지만 현장에 있던 선수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다. 벨기에의 마티아스 보스테는 롄쯔원의 반칙에 대해 "비신사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승훈 JTBC 해설위원 역시 "롄쯔원이 비켜줬어야 했다"고 설명했다.<br><br>해당 장면을 본 팬들도 롄쯔원의 행동에 분노했다. 일본의 한 누리꾼은 "중국 선수에게 스포츠맨십이 어디에 갔는지 물어보고 싶다"는 댓글을 달았다. 국내 한 누리꾼은 "쇼트트랙이야 자주 충돌이 일어나니까 억지로 이해한다 해도, 이 종목에서 이런 행동은 너무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동료 카드 훔친 '절도범', 판결 4개월 만에 2관왕 올라 02-12 다음 문상민, 매니저도 없이 미팅하러…"오전 6시, 아메리카노 마시며 대화"('파반느')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