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주행' 중국 선수 실격…분노한 네덜란드도 '노메달' 작성일 02-12 35 목록 <!--naver_news_vod_1--><br>#동계올림픽<br><br>[앵커]<br><br>오늘(12일) 스피드 남자 1000m 경기에서는 이런 황당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중국 선수의 민폐 주행에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네덜란드 선수가 경기를 망치고 메달 도전에도 실패한 겁니다.<br><br>이승환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나란히 출발선에 선 네덜란드 베네마르스와 중국 롄쯔원.<br><br>출발 신호에 맞춰 본격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br><br>베네마르스는 먼저 경기를 펼친 선수들보다 기록을 단축시키며 쭉쭉 치고 나갔습니다.<br><br>그런데 600m 구간을 지나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던 순간, 베네마르스의 왼쪽 발이 롄쯔원의 오른쪽 발에 걸립니다.<br><br>롄쯔원의 진로 방해.<br><br>[이승훈/JTBC 해설위원 : 아, 대단한 기록으로 나왔습니다. 베네마르스 먼저 나와야 되는데요. 애매해요. 아! 먼저 나가야 돼요. 저러면 안 돼요, 인코스에서 나오는 선수들이.]<br><br>크게 휘청인 뒤 레이스를 끝마친 베네마르스는 분노했습니다.<br><br>롄쯔원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br><br>[이승훈/JTBC 해설위원 : {올림픽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는 지금 페이스였거든요.} 정말 대단한 페이스였는데 너무 큰 방해를 받았어요.]<br><br>레인을 바꿀 땐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는 만큼 심판진은 롄쯔원을 실격 처리했습니다.<br><br>[이승훈/JTBC 해설위원 : 안쪽에서 나오는 선수가 이거 알거든요.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인데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아요.]<br><br>롄쯔원의 방해가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시킬 수 있었던 베네마르스.<br><br>결국 모든 선수들의 경기가 끝난 뒤 베네마르스는 홀로 한번 더 분노의 질주를 펼쳤습니다.<br><br>하지만 이미 한 차례 모든 힘을 쏟고난 뒤였던 만큼 처음에 뛰었던 기록을 줄이지 못했고, 동메달을 차지한 또다른 중국 선수 닌중옌에게 0.24초 뒤지는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br><br>[영상편집 이화영] 관련자료 이전 파리바게뜨와 함께 동계올림픽 팀코리아 응원해요~! 02-12 다음 "와 높이 정말 좋아요" 4미터 '훨훨' 최가온 가볍게 결선행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