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모니카 셀레스, 불치병 투병 근황 공개 작성일 02-12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테니스 공은 반드시 튀어오르기 마련" 재기 의지</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12/0000012535_001_20260212111511332.jpg" alt="" /><em class="img_desc">모니카 셀레스</em></span></div><br><br>여자 테니스의 전설 모니카 셀레스(52)가 불치병과 싸우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근황에 대해 팬들에게 알렸다.  <br><br>그랜드 슬램 9회 우승자인 그녀는 최근 체육관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2022년 근육 약화를 유발하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인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진단을 받은 바 있다고 털어놓았다.<br><br>셀레스는 메디신 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새해 결심을 실천하기엔 조금 늦었지만,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시작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는 글을 남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12/0000012535_002_20260212111511384.jpg" alt="" /></span></div><br><br>셀레스는 지난해 8월, 2022년에 중증 근무력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당시 "진단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 병은 내 일상생활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고백했다.<br><br>그녀가 앓고 있는 중증 근무력증은 눈, 팔, 다리, 얼굴 등의 근육에 통증과 약화를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 셀레스는 처음 증상을 느꼈을 때를 회상하며 "아이들, 가족과 테니스를 칠 때 공을 맞히지 못하곤 했다. 공이 두 개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증상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손의 힘이 약해져 머리를 말리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일조차 매우 어려워졌다.  <br><br>셀레스의 인생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1990년 16세의 나이로 프랑스 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지만, 1993년 경기 도중 관중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2/12/0000012535_003_20260212111511427.jpg" alt="" /><em class="img_desc">현역 시절,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던 모니카 셀레스</em></span></div><br><br>그녀는 이번 투병을 인생의 또 다른 '재설정(reset)'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테니스 용어로 말하자면, 저는 인생에서 몇 번의 '하드 리셋(hard reset)'을 겪어야 했다. 명성과 부를 얻었을 때도 그랬고,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을 때도 엄청난 리셋이 필요했다. 그리고 중증 근무력증 진단을 받은 것 역시 또 하나의 리셋이다."<br><br>셀레스는 현재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며, 자신이 멘토링하는 아이들에게 "공은 튀어 오르기 마련이고, 우리는 항상 그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전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설 명절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02-12 다음 e스포츠협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지도자 4인 선임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