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선수 신용카드로 온라인 쇼핑한 줄리아 시몽 2관왕…피해자는 80위 작성일 02-12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12/0003617422_001_20260212110016237.jpg" alt="" /><em class="img_desc">줄리아 시몽.신화 연합뉴스</em></span><br><br>국가대표 동료 선수의 신용카드로 몰래 온라인 쇼핑을 한 프랑스 여자 바이애슬론 선수가 사기 혐의 유죄를 선고받고 2관왕을 차지했다. 마침 피해자는 같은 종목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br><br>논란의 당사자는 프랑스 여자 바이애슬론 대표팀의 줄리아 시몽. BBC 등에 따르면 시몽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5㎞ 개인 종목에서 41분 15초 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바이애슬론 혼성 4x6㎞ 계주에도 출전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완벽한 사격을 선보이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10번을 우승할 정도로 정상권 기량을 가진 시몽은 그렇지만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뻔했다. 그는 2021~22년 동료인 쥐스틴 브레자부셰와 물리치료사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2000유로(약 340만원) 이상의 온라인 쇼핑을 한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12/0003617422_002_20260212110016288.jpg" alt="" /><em class="img_desc">줄리아 시몽. 신화 연합뉴스</em></span><br><br>시몽은 지난 3년간 혐의를 부인하며 신원 도용 피해를 주장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동료의 카드 사진이 발견된 뒤 지난해 10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며 동료에게 사과했다. 법정에서 집행유예 3개월에 벌금 1만 5000유로(약 2570만원)를 선고받은 그는 프랑스 스키연맹으로부터도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이 중 5개월을 집행유예로 받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br><br>시몽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특정 인물을 향한 것”이라고만 밝히고 더 이상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br><br><!-- MobileAdNew center -->마침 15㎞ 종목에 출전했던 카드 사기 피해자인 브레자부셰는 80위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카드 사기 사건이 공개된 후 그는 온라인상에서 거센 비난과 악성 메시지에 시달렸다. 브레자부셰는 “사건이 알려진 뒤 많은 사람이 분노했고 일부는 나를 문제를 일으킨 사람으로 여겼다”고 밝히기도 했다.<br><br>시몽은 금메달을 따낸 뒤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지금 제가 바라는 건 여러분이 저를 좀 내버려 두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힘든 몇 달 이었지만 지금 저 자신이 자랑스럽고 저에게는 목표가 있었고 목표를 향해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고 말했다.<br><br>프랑스 바이애슬론은 최근 잇단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은메달을 차지한 프랑스의 루 장모노는 도박 손실과 관련해 협박을 받았다고 공개했으며 또 다른 대표 선수인 잔 리샤르는 동료 선수의 총기를 훼손했다는 의혹으로 한때 대표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 유출' 루이비통·디올·티파니 명품 3사에 과징금 360억 철퇴 02-12 다음 스포츠토토, 대학생 기자단 ‘토파원’ 모집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