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는 전파 신호로 30억 광년 떨어진 천체까지 거리 정밀 측정 작성일 02-12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천문연구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0dmWxjJn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36ac880168dece08cfd18f7065547fe600e21679654b8b80fe4181ae13f5ba" dmcf-pid="qpJsYMAi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팀은 표준촛불과 표준척도, 두 방법을 동시에 적용해 블레이자의 밝기 증폭 효과를 상쇄시켰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dongascience/20260212104544086hayc.jpg" data-org-width="523" dmcf-mid="7UEGUjhD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dongascience/20260212104544086ha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팀은 표준촛불과 표준척도, 두 방법을 동시에 적용해 블레이자의 밝기 증폭 효과를 상쇄시켰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f6a2eb5d37ae588fc497993160dff4540c1a38c352b7d2f2be2a0328275fb3" dmcf-pid="BUiOGRcndk"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은하 중심의 초대질량블랙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전파 신호의 깜빡임을 이용해 약 30억 광년 떨어진 천체까지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741169f9a97522a62d9c58bdd9688910c833fc7fdffa20d024c484aeb6111c27" dmcf-pid="bunIHekLRc" dmcf-ptype="general">한국천문연구원은 이상성 별생성진화연구센터장 연구팀이 15년간 축적된 전파 관측 자료를 분석해 '블레이자'로 불리는 천체까지의 거리 측정법을 최초로 검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2월호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29ec17ca37084234e2dce41a565d2e318af9fadac8cf7a2d105f4dec61893c3c" dmcf-pid="K7LCXdEoLA" dmcf-ptype="general">우주 천체까지의 거리를 재는 일은 천문학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다. 천문학에서 먼 천체까지의 거리를 재는 대표적인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본래 밝기를 아는 천체가 지구에서 얼마나 어둡게 보이는지 비교하는 '표준촛불'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정확한 크기를 아는 천체가 하늘에서 얼마나 작게 보이는지 측정하는 '표준척도' 방식이다.</p> <p contents-hash="adf85816f19e52626b238720c409a04b53e4d3de44038db2fe14b6a223bedb49" dmcf-pid="9zohZJDgMj"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관측한 천체는 지구에서 약 30억 광년 떨어진 블레이자 'TXS 0506+056'이다. 블레이자는 은하 중심의 초대질량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빨아들이면서 빛에 가까운 속도로 물질을 내뿜는 천체다. 블레이자의 분출 방향은 지구를 향하고 있어 본래 밝기보다 훨씬 밝게 보인다. 밝기가 과도하게 증폭되는 탓에 기존에는 거리 측정 도구로 활용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040a808bffad270974e9b84c0a88ec699c3a89ca0b33acc237ff179a95da1401" dmcf-pid="2qgl5iwad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표준촛불과 표준척도 두 방법을 동시에 적용하면 이 증폭 효과가 서로 상쇄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미국 초장기선간섭계(VLBA)의 15년치 관측 자료와 오웬스밸리 전파망원경(OVRO)의 12년치 자료를 분석해 블레이자의 밝기가 급격히 치솟는 '전파 폭발 현상'에 주목했다. 밝기 변화 속도와 전파가 방출되는 영역의 크기를 바탕으로 거리를 계산했다.</p> <p contents-hash="c8bfeb3c70b74f68d1fca40e05bfa016aa9346d7e2d1b4382f5c653fb5a99e19" dmcf-pid="VBaS1nrNia" dmcf-ptype="general">이렇게 계산한 TXS 0506+056까지의 거리는 약 30억7000만 광년으로 현재 표준 우주론 모형이 예측하는 거리와 오차 범위 내에서 일치했다. 특히 전파 폭발이 최대 밝기에 이르는 시점의 관측값을 이용할 때 정밀도가 가장 높았고 폭발 신호를 세분화해 분석하면 정확도가 더 올라가는 것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43e8873470eeb2ce2ee1098abf02dd6d869fd15fcfccba4af646d1e02c88608b" dmcf-pid="fbNvtLmjn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앞으로 더 먼 블레이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성 센터장은 "더 먼 우주에 존재하는 은하까지의 거리 측정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는 우주론 모형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331de2bb51c1430dfbb3731854f519edff02fcb4fb16107fa329e7bb476794" dmcf-pid="47LCXdEoMo" dmcf-ptype="general"><참고><br> doi.org/10.48550/arXiv.2512.04327<br> </p> <p contents-hash="c64fdbf5411094d4d7a847b1253208bc4c7013b4d1833e669bc02f7982fd2a0c" dmcf-pid="8zohZJDgRL" dmcf-ptype="general">[임정우 기자 jjw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8기 영숙, 서울대병원 명찰 인증+공구 해명 “이혼에 男 치 떨려, 믿고 싶어 ‘나솔’ 출연” 02-12 다음 "AI 안경으로 카톡 보낸다"…카카오, 오픈AI 이어 구글과도 동맹(종합2보)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