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수 '길막' 민폐에 날아간 네덜란드 메달…"완전히 망쳐" 작성일 02-12 34 목록 <div id="ijam_content"><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2/12/0000478133_001_20260212103213687.jpg" alt="" /><em class="img_desc">네덜란드 대표팀 유프 베네마르스와 중국 대표팀 롄쯔원. 〈사진=로이터/연합뉴스〉</em></span></div></div>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중국 선수의 '민폐 주행'으로 첫 올림픽 메달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br><br> 문제의 장면은 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대표팀 유프 베네마르스와 중국 대표팀 롄쯔원의 맞대결이었습니다. <br><br> 베네마르스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세계랭킹 8위에 오른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 바 있습니다. <br><br> 이날 경기에서 베네마르스는 11조 인코스에서 롄쯔원과 경쟁했습니다. 그런데 코너를 돌며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는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br><br>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이동하던 롄쯔원의 스케이트 날이 베네마르스를 건드린 겁니다. 순간 베네마르스는 중심을 잃고 흔들리며 속도가 줄었습니다. <br><br> 문제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레일을 바꿀 때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은 중국 선수의 무리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 선수가 피해를 본 셈입니다. <br><br> 베네마르스는 결승선을 지난 뒤 자신을 방해한 렌쯔원을 향해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충돌이 없었다면 기록을 더 단축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br><br>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레인 변경을 해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그를 실격 처리했습니다. <br><br><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2/12/0000478133_002_20260212103213763.jpg" alt="" /><em class="img_desc">네덜란드 대표팀 유프 베네마르스가 경기 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em></span></div></div> 모든 조의 경기가 끝난 뒤 베네마르스의 순위는 5위였습니다. 동메달을 차지한 닌중옌(중국)과의 격차는 0.24초에 불과했습니다. <br><br> 베네마르스는 재경기를 요청해 다시 빙판에 섰지만, 이미 한 차례 전력을 다해 경기를 펼친 탓에 기록을 단축하지는 못했습니다. <br><br> 경기 후 베네마르스는 "내 올림픽 꿈이 산산조각 났고,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내 페이스대로 달리고 있었는데 중국 선수가 길을 막았다.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분노했습니다. <br><br> 이어 "메달을 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재경기를 하는 것뿐이었다"며 "하지만 휴식이 짧았고, 경쟁이 아닌 혼자 스케이트를 타야 했던 것이 나에게 불리했다"고 말했습니다. <br><br> 그러면서 "울고 싶지만 울 수가 없다. 울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지 않나"라며 속상함을 드러냈습니다. <br></div>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년 국내 대학원 교육 지원금 대상자 모집 02-12 다음 환대 받은 ‘F2M 트랜스젠더’ 룬드홀름…반대였다면?[2026 동계올림픽]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