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우주에서의 거리결정법 최초 검증 성공 작성일 02-12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qy7cSrN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1bbc838ce85e5696cccbcd7e4357b150dc9205dc24bb4f3e273ec9a0588a6" dmcf-pid="UKBWzkvm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표준촛불과 표준척도의 개념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2/fnnewsi/20260212101104974xklf.jpg" data-org-width="523" dmcf-mid="0VKGBDyO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2/fnnewsi/20260212101104974xk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표준촛불과 표준척도의 개념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5c7c10b3e2ea1afcbd4c3bf37eb07149cc62764399bc22a6c3c093f33a7fd9" dmcf-pid="u9bYqETsNm" dmcf-ptype="general"> [파이낸셜뉴스] 한국천문연구원 이상성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 초장기선간섭계(VLBA, Very Long Baseline Array)의 15년 관측자료 등 장기간 축적된 전파 관측자료를 활용해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 중 하나인 활동은하핵(AGN, Active Galactic Nucleus)의 밝기 변화와 그 밝기가 변하는 영역의 각크기 그리고 고유 밝기를 통해 우주 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고 12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f07535a39f68ae3efc8d935854e42790a604c8b50bc250b0fc3f11630ce3c5b7" dmcf-pid="72KGBDyOo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약 15년간의 VLBA 관측자료와 12년간의 오웬스밸리 전파망원경(OVRO) 자료를 분석해 지구에서 약 30억 광년 떨어진 블레이자 ‘TXS 0506+056’의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TXS 0506+056은 강한 상대론적 밝기 증폭 효과 덕분에 먼 거리에서도 매우 밝은 전파원이며, 최초로 고에너지 중성미자가 검출된 활동은하핵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주 구조와 팽창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관측 대상으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특히 중성미자 검출 이후 전파 밝기가 급격히 증가하는 전파 폭발(flare) 현상에 주목해, 밝기 변화 속도와 방출 영역의 각크기를 바탕으로 천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했다. </p> <p contents-hash="777ff1a4127bec75ad340452d87080020ad54c72a056e7f29e481dfc320587e9" dmcf-pid="zV9HbwWINw"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전파 폭발은 블레이자 중심부에서 발생하며, 이 폭발이 최대 밝기에 도달하는 시점의 관측값을 이용할 때 가장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계산된 TXS 0506+056의 거리는 약 30.7억 광년으로, 현재 우주론 표준모형(ΛCDM 모델)이 예측하는 거리와 오차 범위 내에서 매우 잘 일치했다. </p> <p contents-hash="9fa3b5d6df7f1e4b55200ed8d32e41b0216fb32a6ad4c6abd631847eb5f831e7" dmcf-pid="qq7vUjhDA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또 전파 밝기 변화가 여러 폭발의 신호가 섞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세분화해 정밀 분석하는 과정이 거리 측정의 신뢰도를 크게 높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파 폭발 신호를 분해해 얻은 시간 척도를 활용했을 때, 우주론 표준모형과 더욱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p> <p contents-hash="7f15653fe8070cf8a7723fadd40f7cfd2ef006df8de99ff9d3ef6b89c4d1e321" dmcf-pid="BBzTuAlwaE" dmcf-ptype="general">이상성 박사는 “앞으로 수행할 연구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초장기선간섭계인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Korean VLBI Network)을 활용해 더 먼 우주에 존재하는 은하까지의 거리측정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는 우주론 모형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열쇠가 되어 우주의 끝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40009e65d9b3dbc79fba71ee54645424c45a69382f2e6e9ae4b3036df12eef3" dmcf-pid="bbqy7cSrNk"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더욱 먼 활동은하핵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표준촛불 및 표준척도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후속 연구를 위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KVN을 호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전파망원경들과 연계해 미국의 VLBA를 능가하는 고해상도 국제 전파관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4c165205fb2d482e0116f3783430d161cccd692addb36a3b688b4b41a2362132" dmcf-pid="KKBWzkvmoc"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Astronomy & Astrophysics 2026년 2월호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155da85b6d2bfc77ec0042f4e8ff177a182fb0cabbb856fcf1af9f1481634dfb" dmcf-pid="99bYqETsoA"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조원 자금 수혈한 앱트로닉…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로 공장 바꾼다 02-12 다음 세연테크 PTZ IP카메라,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02-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